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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에 미친(美親) 황소 최재춘… 이번엔 ‘유네스코’다!

국기 태권도 제정에 앞장선 장본인, 이번에는 2024 남북 공동 유네스코 등재에 헌신

태권도에 미친(美親) 황소 최재춘… 이번엔 ‘유네스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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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춘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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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계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동분서주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인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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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최재춘 전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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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KTA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그는 낙심했지만, 곧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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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며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운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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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전국 각지를 돌며 ‘유네스코 등재 챌린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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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정부 주도로 강력하게 추진해 온 바 있다. 그러나 유네스코 단독 등재를 위해 선행 과제인 국내 문화재청에서 국가문형문화재로 제정되어야 하지만, 이 산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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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문화재청은 ‘국가 무형문화재 지정 조사 계획’에 따라 2019년 5월부터 12월까지 <태권도에 대한 국가무형문화재 종목 가치 조사연구 용역>을 실시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듬해 제3차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가치를 심의하였으나 부결됐다. 태권도의 “역사성 및 고유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을 때까지 “보류”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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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정부에서도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에 동력을 잃으면서 관심 밖에 대상이 되었다. 정작 태권도계가 나서야 했으나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 해 KTA 사무총장 재직 시절 정순천 ITF 공보위원을 만나 태권도 남북 유네스코 등재의 필요성을 제안 받았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남북 태권도 역사 사진전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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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춘 위원장은 KTA 사무총장 퇴임, KTA 회장 낙선 이후 “태권도계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했다”면서 “불현듯 잠시 잊었던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가 떠올라 정순천 사범과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하자고 해서 지금에 이르렀다. 이후에 국기원이 별도로 추진하는 TF팀에 참여했고, 지금은 등재위원회 위원장으로 뛰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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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태권도계와 정부 측에서는 어렵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최재춘 위원장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토의하고 잇따른 자문을 통해 해법을 찾았다. 구체적인 등재를 위한 가능성을 찾아 2024 등재를 목표로 로드맵을 수립해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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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춘 위원장은 국내 태권도 관련 행사에 참석해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홍보와 함께 국내외 태권도인을 대상으로 챌린지 응원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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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춘 위원장은 “과거에 추진은 역사성으로 했는데 앞으로도 같은 방법은 어렵다. 태권도는 문화로 접근해야 한다. 태권도를 많은 스포츠 중 한 종목이 아니다. 인류 평화의 상징적인 가치를 발현할 수 있는 문화적인 상징이다. 따라서 이점을 강조 하고 그 의미를 유네스코에 이해시킨다면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는 반드시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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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 등재에 대해 “태권도는 현재 남과 북으로 분단된 것처럼 WT와 ITF라는 다른 국제조직과 기술로 보급의 뿌리가 분단되어 있다. 이럴 때 남한과 북한이 함께 WT와 ITF가 다함께 태권도를 스포츠로서가 아니라 문화적인 현상으로서 화합과 통합, 평화의 가치를 실현시킨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느냐”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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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북이 태권도로 함께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을 하면 유네스코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충분히 등재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이미 관련 부처와 유네스코 등 다각적으로 접촉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불가능은 없다. 전세계 태권도인, 국내 태권도인과 국민들이 적극 지지하면 곧 등재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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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 추진을 위해 그는 지난해 6월 국기원에서 남북 태권도 유네스코 공동 등재를 위한 ‘태권도 역사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때부터 태권도가 유네스코에 등재되기 위한 여정은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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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유네스코 등재는 어렵다는 일각에 우려에 대해 그는 “상상만으로는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국기 태권도 제정 운동할 때도 나보고 미친놈이라고들 했다. 결과거 어떻게 되든, 꿈이 있고, 가능함을 보고 뛰면 반드시 실현된다. 불가능하더라도 직접 추진하고 일을 만들어내다 보면, 실현된 경우가 더 많이 있다. 정주영 회장이 과거 해보기나 했어라는 명언이 있다.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 머지않아 태권도는 반드시 유네스코에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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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불가능은 없다”라는 강한 신념으로 주말 없이 전국을 돌며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챌린지를 하고 있다. 그의 강한 추진력을 본 제도권에서도는 혀를 내두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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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 위원장은 “미친놈처럼 뛰어야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뀐다. 어떤 평가를 해도 좋다. 대신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에 힘만 실어주고, 동참해주면 될 일이다. 태권도 역사가 바뀌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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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태권도연맹을 통해 이동섭 전 의원(현 국기원장)과 함께 태권도 국기 법제화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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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앞서 태권도 국기 법제화 과정에 일등공신의 역할을 했다. 2012년 한국의 유산 발굴과정에서 태권도가 국기로 법제화가 아닌 ‘말로만 국기’라는 사실을 인지한 후 ‘태권도 국기 제정 추진위원회’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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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태권도 국기 제정을 위한 태권도인과 국민들에게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개인으로 제정하는데 한계가 있어 국회의원들과 접촉해 법률안 제정에 나섰다. 그러던 중 최초의 태권도 9단 출신 이동섭 현 국기원장이 국회의원에 선출된 계기로 이를 제안해 태권도 국기 법률화 운동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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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2018년 3월 30일 제358회 임시국회 제1차 본회의에서 태권도를 우리나라 국기(國技)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태권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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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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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배규태 2022.05.26
최재춘 추진위원장님의 태권도유네스코등재의 노력과 그간의 활동들에 경의를 표합니다.\n누군가는 해야할 일이지만 그 일을 추진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요. \n태권도 국기 법률 제정화에도 기여하신 일은 태권도의 국가적 관심은 물론 태권도사에 큰 업적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n모쪼록 2024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태권도유네스코등재가 뜻한대로 잘 이루어져 태권도문화 세계화에 기여되기를 소망합니다.
김창석 2022.05.26
최재춘 총재님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노력하시는 마음에 늘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창석 사범은 행복합니다. 유네스코 등재는 태권도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일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태권도인들은 유네스코 힘차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태권도계 황소 최재춘 총재님 화이팅입니다.^-^♡
강정덕 2022.05.31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n태권도인의 한사람으로서 무한 응원 하겠습니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