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여성들만의 잔치(2000.5.20)
미국 LA, 제1회 국제여자오픈태권도대회 열려
제1회 국제 여자 오픈 태권도 대회가 7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태권도 역사상 여자 대회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 태권도연맹으로부터 대회 개최 승인을 받은등 대회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격은 국기원에서 단 및 품을 받은 여성으로, 경기방식은 세계태권도연맹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크게 겨루기와 품세로 나뉘어 치루어진다. 먼저 겨루기의 경우재미있는 것은 기존의 태권도대회와는 달리 나이별로 체급이 정해진다는 점이다. 체급은 모두 5체급으로 Child (4-10살), Junior(11-17살), Senior(18-34살), Golden Senior(35살 이상),Handicapped (나이 무제한) 등으로 구분된다.
여성들만의 잔치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묘미는 바로 대회주관에서부터 운영까지 모두 여성들이 주축이라는 점.
이번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김영숙사범은"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태권도에서도 여성의 권익은 남성들에 비해 많이 제한되었다" 며 "이번 국제여자오픈태권도대회는 여성태권도인들만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숙사범은 현재 7단으로 여성 태권도계의 대모로 불리우는 인물. 40년간 태권도를 하면서 여성 최초로 자신의 태권도 도장을 오픈 했으며, 여성 최초의 인스럭터, 최초의 국제심판 등 전력이 화려하다. 뿐만 아니라 미국와 한국의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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