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 러시아-벨라루스 태권도 선수 국제대회 출전 불허
세계태권도연맹, 3일 긴급 집행위원회 개최! 보다 강력한 제재 결의

\n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로부터 제재를 가하는 가운데 세계태권도연맹이 선수들의 안전과 국가간의 형평성을 이유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소속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불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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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조정원)은 3일 서울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긴급 임시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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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WT는 2013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수여한 명예 9단증을 취소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상징하는 국기와 국가를 국제대회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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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해당국가 태권도협회 소속으로 선수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이날 임시 집행위원회는 기존 방침에서 다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경기연맹들과 연대 의미로 최종 출전 자체를 불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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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쟁 피해로 인해 대회 출전이 불가능한 우크라이나 선수들과 형평성, 출전 선수들 간의 안전 보장이 결정의 주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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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원회는 또한 러시아의 ‘202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신청국 자격을 박탈하고, 추가적인 유치신청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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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는 2023년 세계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유치신청서를 접수 한 바 있다. 이에 러시아와 불가리아가 최종 명단에 올라 오는 4월 고양에서 열리는 세계품새선수권대회 바로 전날 개최되는 집행위원회에서 투표로 최종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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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산하 국제스포츠연맹 WT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잇따라 러시아의 활동 규제와 선수들의 참가 금지 조치가 이어지자 러시아 체육부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이의 제기를 위해 항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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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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