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칠성 검은...

삼각형 모양이어서 ‘삼성검’으로도 불리는 북두칠성검1
박대양씨는 북두칠성검을 산중 수련 뒤 하산할 때 갖고 내려왔으나 분실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증언을 들은 제자들은 삼각형으로 된 칼이 창포검으로 전해져왔음을 국방연구소 자료 등을 통해 발견했다. 창포잎처럼 생겨 창포검으로 불렸으며, 칼이나 창으로 사용하던 호신용 무기로, 내공이 강한 사람이 사용하면 천하무적이라는 것이다.박씨는 우리 민족 정기의 발원지인 백두산의 백두는 북두에서 나온 말이며, 북두칠성검에는 대륙을 호령하던 조상들의 얼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지금이 어느 때보다 한민족의 얼이 필요한 시기여서 30여년간 공개하지 않던 검법을 우리 얼의 ‘지킴이’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한 강난숙씨에게 전수하게 됐다는 것이다.
‘사부’로 부터 1년여간 이 검법을 전수받은 강씨는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두고 내가 전수받는 게 부담이 너무 컸다”며 “사부님은 여자라고 봐주는 법이 없어서 정신이 팔릴 때는 여지 없이 맞아가면서 배웠다”고 말했다. 검술은 어느 무예보다 공력이 필요하다. 몸이 너무 허약해 기천을 시작했던 그는 1년 전에 비해 놀라울 만큼 공력이 늘었다. 혼자 몸으로도 서기 어려운 내가신장을 무거운 두 남자를 등과 어깨에 태우고 설 수 있을 정도다. 도곡동 기천본문에서 강씨는 3월15일부터 매주 토요일 6주 동안 북두칠성검법의 전수에 나선다. www.kichun.or.kr (02)3461-6705. 조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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