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 꿈은 이루어진다
세계 5천만 태권도인들의 염원인 태권도공원조성사업 꿈은★이루어진다.
구천서 대한태권도협회장,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 이어 문화관광부가 최근 태권도공원조성사업 본격화를 선언함에 따라 올해 안에 첫 삽 뜰 것이 확실시된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2000년 태권도공원조성사업에 따른 계획을 발표한 이후 2년 6개월 동안 답보 상태에 있었던 공원조성사업 작업에 착수, 후보지를 올해 안에 확정짓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문광부의 공원조성사업의 틀은 당초 계획과 다를 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 1백만평 부지에 태권도 전당과 수련단지, 청소년수련시설을 갖춘 21세기 국가전략 대표상품으로 내세우기 위해 태권도 종주국의 상징물인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문광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후보지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 당초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던 21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작업을 실시, 한곳을 후보지로 선정한다.
본지가 지난 6일자 신년호를 통해 태권도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보도가 나간 뒤, 유치경쟁에 뛰어든 기초단체에서는 본사로 전화를 걸어와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확인하는 등 문의가 쇄도했다.
문광부는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예산처와 협의, 최소한의 경비로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예산은 당초 2천억원보다 조금 절감된 1천6백40여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광부 체육진흥과의 김훈씨는 "올해는 예산이 없는 만큼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구성, 공원부지를 확정짓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설계작업과 법인설립 등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광부의 이러한 강한 의지로 인해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가속도가 뭍을 전망이다. 이미 대한태권도협회 구 회장이 지난해 취임과 동시부터 줄곧 태권도공원사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재차 천명했으며, 김 총재가 국기원 원장으로 복귀하면서 제2 국기원 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힘으로서 공원조성 사업은 급류를 탈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요즘 새 정부 인수위원회 관계자들과 발빠르게 접촉하며, 태권도공원조성사업이 문화·관광·사회 분야 중요국가전략사업으로 꼭 포함시켜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구 회장은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국내외 5천만 태권도인들의 자존심이자 상징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로 당당히 내놓을 수 있는 것으로 태권도가 가장 적합하다"고 피력했다.
구 회장은 또 태권도계는 물론 전체적인 국민여론이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만큼 이 여세를 몰아 반드시 관철시켜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원조성 사업이 본격화 된 이상 구 회장은 제2 국기원 건립을 천명한 김 총재와 빠른 시간 안에 만나 공원조성사업과 관련한 전체적인 의견을 조율한 뒤, 새 정부가 정식출범하면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정했다.<김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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