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중고태권도대회 ‘지역활성화 VS 코로나 우려’…태백시 골머리
21일 최종회의 통해 개최 최종 확정, 여전히 방역에 대한 고민는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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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모든 태권도대회가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중고태권도연맹이 가장 먼저 ‘제31회 문체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태권도대회’ 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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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루기는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품새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총 11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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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청정지역인 강원도 태백시에서 21일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고 중고연맹 실무 책임자가 밝혔다. 하지만 이 회의에서는 개최를 놓고 긍정과 반대 의견이 갈린 가운데 내려진 결정이라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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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최지 태백시에서 태백시청 관계자와 강원도태권도협회, 태백시태권도협회, 중고연맹 관계자가 최종 회의를 열고 열띤 토론을 했다. 문체부대회의 개최여부에 관련된 회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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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중 대회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태백시태권도협회의 반대 의견도 있었다. 그렇지만, 선수들의 진학 문제와 목표 의식 결여를 더욱 중요시 생각해 대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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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최가 확정됐어도 태백시 내에선 여전히 고민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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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및 코치, 임원들의 방문 예상 수가 4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방역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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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열린 태백산기 핸드볼대회에 1천500여 명이 태백시를 방문하여 무리 없이 마무리되긴 했으나 태권도 시합의 규모는 그에 두 배가 넘기 때문에 방역에 대한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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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대되는 의견은 지역 활성화의 문제이다. 대회참여로 태백시 방문자가 지역식당 및 숙박업소 등의 경제적 이득은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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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올해 태백시에서 대회 개최가 취소될 경우 내년부터 다시 대회를 개최하기 힘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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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를 앞둔 선수들을 생각하면 대회가 치러져야 할 것으로 보이나 만에 하나 터질지 모르는 코로나 사태에 대한 후폭풍은 감당하기 힘들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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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24일 대회 관계자 및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방역 대책에 대한 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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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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