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만에 복귀한 최영열 국기원장, 첫 담화문 발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

\n사상 첫 선거인단을 통해 원장에 선출됐지만, 선거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직무정지된 국기원 최영열 원장. 소송 원고 측인 오노균 당시 경쟁 후보가 보안소송까지 가지 않고 소를 취하해 직무정지 90일 만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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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 복귀한 최영열 원장은 1일 담화문을 통하여 지구촌 태권도인에게 심경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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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문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기원을 잠시 떠나있던 90여 일은 당혹감과 억울함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제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국기원의 밝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의욕을 북돋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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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으로 당선되면서 여러분 앞에 섰을 때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직무에 임하겠습니다. 임기를 마치는 그 날까지 오직 국기원과 여러분만을 생각하며, 경장(更張)의 끈을 늦추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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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기간 선출된 전갑길 이사장과 본인을 대신하여 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손천택 이사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또 혼란을 겪어야 했던 직원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아울러 지구촌 태권도인에게도 인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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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열 원장은 마지막으로 “취임 일성으로 밝혔던 ‘신뢰받는 국기원’, ‘빛나는 국기원’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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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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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가처분과 본안 등 소송이 취하됨에 따라 정지돼 있던 저의 직무집행이 원상회복됐습니다. 지구촌 태권도 가족 여러분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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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에 대한 인용 결정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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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국기원을 잠시 떠나있던 90여 일은 당혹감과 억울함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제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국기원의 밝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의욕을 북돋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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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통을 겪으면서도 저에게 따뜻한 격려와 용기를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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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원장의 직무를 다시 수행하고자 합니다. 원장으로 당선되면서 여러분 앞에 섰을 때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직무에 임하겠습니다. 임기를 마치는 그 날까지 오직 국기원과 여러분만을 생각하며, 경장(更張)의 끈을 늦추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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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넘게 이어진 이사장의 공백 상태를 종식시키고, 국기원 안정화에 크게 기여해주고 계신 전갑길 이사장님과 제가 없는 동안 직무대행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주신 손천택 이사님 그리고 임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국기원이 큰 혼란 없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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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장의 직무집행 정지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음에도 동요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해 왔던 우리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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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시간에도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도 희생을 감내하며,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지구촌 태권도 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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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일성으로 밝혔던 ‘신뢰받는 국기원’‘빛나는 국기원’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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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일
\n\n최 영 열
\n\n국기원 원장
\n\n[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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