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찾아가는 심사’ 시작부터 감독관 갑질?
같은 구 경쟁 도장 관장이 심사위원으로 방문, 도장 핵심자료를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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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도장 특별파견심사 관련 제보가 무카스에 익명으로 보내왔다. 코로나 19로 인한 임시조치로 시행한 도장 파견특별심사 이후 불편한 심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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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은 지난 4월 21일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일선 태권도장을 위해 태권도 승품‧단 심사를 한시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특별심사 시행지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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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품, 1~5단 심사를 일선 태권도장에서 시행하되, 심사재수임단체(시도태권도협회)가 지정한 사람이 동영상을 촬영, 심사평가위원이 영상을 보고 평가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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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의 도장은 파견심사 이후 불편한 심정을 무카스에 토로했다. 파견심사를 진행한 심사위원이 타 지역인 아닌 같은 구의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들인 것이다. 제보자의 입장에선 경쟁 도장 관장이 심사위원을 보는 건데 여간 불편한 부분이 아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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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달리 심사는 공정하고 친절하게 심사를 진행해줘 안심이었으나 심사 후 심사위원들의 행동은 상식과는 거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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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장은 신생 도장임에도 수련생이 급증하여 주변에 관심을 많이 받고 있었다. 특별한 마케팅이나 홍보 없이 도장이 잘나가다 보니 주변도장에서 학부모를 이용 상담 전화를 해 정보를 얻는 등의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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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을 받는 도장이라 그런지 심사위원들은 도장을 둘러보면서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는 제보자가 핵심 콘텐츠로 생각하는 인성교육카드를 하나 달라는 것이다. 마음은 편치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다른 이에게 공유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하고 인성교육카드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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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닐지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이 카드는 제보자가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생긴 노하우와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아주 소중한 자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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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사례처럼 어려운 시국에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찾아가는 심사’가 퇴색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다른 도장에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이야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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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의 문제점과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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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같은 구의 심사위원 파견이다. 시 단위로 범위를 넓히거나 다른 시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심사의 형평성을 가지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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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심사위원의 에티켓 문제이다. 이 부분은 지침을 통해 심사위원의 행동지침을 지정하여 도장의 핵심자료나 운영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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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 이종천 부장은 “이 부분은 감독관의 기본 소양의 문제로 생각된다. 다만 또 이러한 일이 생길 것을 대비해 각 시도협회에 지침을 내리도록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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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급하게 만든 특별심사지만, 여러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어 보완 및 수정사항들에 대해 국기원, KTA 이하 시도협회의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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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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