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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화성행궁 전통체험축제


수원문화원이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교육청 후원하는 화성행궁(華城行宮) 전통체험축제가 오늘부터 13일까지3일간 매일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성행궁 일대에서 벌어진다. 무용 , 탈춤 , 사물공연 등 전통문화공연과 택견 , 국궁 , 경당 의 전통무예체험과 예절체험 , 한복 입어보기 , 전통공예체험 , 농경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되는 이 번 행사는 수원지역의 전통문화와 무예를 소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올 6월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된 화성행궁(華城行宮, 경기 수원시 장안구 신풍동)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할 때 임시로 거처하던 곳으로 1789년∼1796년까지 7년간에 걸쳐 576칸으로 축조되어 사용되어오다가 일제시대 이후 도시발전을 위해 무분별하게 건물이 난립하여 훼손되어오던 것을 수원시가 1996년부터 7여 년 간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를 토대로 전문가들의 철저한 고증작업을 거쳐 현재의 482칸을 원형 그대로 복원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일반적인 문화행사들은 관람객들이 행사를 보는데 그치는 반면 이번 수원 화성행궁 전통체험축제는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축제로 다른 지역의 행사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그 동안의 노하우로 관객과 시연자들이 어울릴 수있는 축제다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번 행사에 참가하는 택견원형보존회 수원전수관의 변승진 국가이수자는 "지역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전통무예를 포함시키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행사가 많을수록 전통문화가 일반인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전통문화와 무예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수원 화성행궁 전통문화축제와 같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발하고 정조시대의 역사를 교육하는 화성 역사문화교실, 문화상품 판매장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깊어 가는 가을 주말에 벌어지는 다양한 전통무예도 체험하고 도시생활에 젖어있는 자녀들과 함께 활도 쏘고 한복도 입어 보며 우리의 전통을 함께 느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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