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종씨 전무직 잘 수행할까?
지난 13일 노우종씨가 대한태권도협회 전무로 내정된 것과 관련, 이런 저런 말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노 전무의 역할론과 자격론이 이야깃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주위의 반응 중 하나는 지난 2000년 2월 별탈없이 임기를 마치고 태권도계를 떠난 그가 무슨 이유로 전무직에 복귀했느냐는 것.
한 태권도인은 "2~3년 전 노 전무가 협회에 있을 때와 지금은 많은 것이 다르다"며 "이런 분위기를 알고 노 전무가 협회에 왔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이런 여론을 감지한 듯 노 전무는 지난 26일 "과거 주의 사람들의 도움으로 전무직을 잘 마쳤기 때문에 (주위에서 권유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어렵게 결정한 것"이라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2년간 태권도계를 떠나 있다가 전무로 다시 복귀해보니 산적한 문제가 많아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라고 토ㅇ로하면서도 "어차피 내가 선택한 이상,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소신껏 전무직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반 구 회장 정서가 노 전무네게는 결코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노 전무의 현명한 상황 인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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