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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무도경기를 재미있게 보는 법


희망과 도약, 새로운 아시아를 대회 이념으로 내세우는 제14회부산아시안게임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16일간 부산에서 펼쳐진다.(일부종목은 울산, 창원, 마산, 양산 경기장 활용)

부산시는 아시아 국가간의 우호 증진과 교류확대 및 공동체 의식 고양과 21세기 아시아의 번영을 주도하는 도시로서의 역량과 기반구축 선진 문화시민상 육성과 국제경기대회 운영능력 배양을 목표로 지금도 대회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 번 대회는OCA 전 회원국(43개국) 선수, 임원 등 11,000여명이 38개 종목에서 각축을 벌인다. 특히 많은 경기 중 태권도 공수도, 우슈, 유도 등은 아시아특유의 전통무술들로 각 무술의 관계자는 물론 일반 무술매니아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있다.


부산아시안게임에 태권도는 차등점수제를 도입하여 그 동안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던 태권도경기를 보다 박진감 넘치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모든 득점이1점인데 반해 얼굴공격은2점 , 몸통공격은 1점으로 구분하는 차등점수제는 경기후반부에 득점을 뒤지고 있는 선수에 과감한 공격시도가 예상되고 있다. 팽팽한 접전을 이루는 후반부의 얼굴공격에 의한 역전승 등은 보는 이를 짜릿하게 할 것이다.

유도는 그 동안 한국과 일본이 세계정상을 두고 경쟁하는 사이 아시아권에서 중국이 두 나라를 빠르게 뒤쫓는 추세이다. 힘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유도와 종주국의 자존심과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일본 그리고 아시아무술대국임을 자청하는 중국이 재미있는 한판 승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슈는 투로(형 , 품세) 부분보다는 산타(대련)부분이 박진감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 투로 경기는 같은 동작을 각 각의 선수가 연속적으로 시행하는 과정에서 조금 지루해 보일 수 있다. 우슈의 전문가나 우슈매니아들은 선수들의 투로를 보며 각 자 점수를 매기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방법이 될 수있겠다.
경기종목은 장권, 전능, 태극권전능, 남권전능이 있다.

산타는 국내에는 아직 많이 공개 되 있지 않은 중국무술의 대련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 룰이나 대련방식을 알고 있다면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공수도는 일본의 전통무술로 가타(형, 품세)와 쿠미테(대련)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가타경기는 마치 태권도의 품세를 연상하게 하며 정확한 동작을 전문심판들이 채점하는 방식으로 공수도에 조회가 없는 사람은 우슈와 마찬가지로 지루할 수 있다. 태권도를 수련한 사람이라면 태권도의 품세와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공수도의 쿠미테는 쓴도메(상대의 바로 앞에서 주먹을 끊어 치는)방식으로 진행된다. 태권도와는 다르게 주먹을 사용하여 득점이 많이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으며 정확한 공격 후에도 마지막자세를 잡지 못하면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다. 빠른 동작으로 상대 앞에서 끊어 치는 주먹공격을 눈여겨보며 태권도의 겨루기와 비교하여도 재미있게 관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공수도는 양산대학체육관에서, 유도와 태권도는 구덕체육관, 우슈는 동서대 / 경남정보대민석스포츠센타에서 경기가 있을 예정이며 아시안게임을 중계하는 방송3사중 태권도는 MBC가 방송을 담당하며 유도는 KBS에서 방송된다. 아직 국내에서 인지도가 부족한 우슈나 공수도는 하이라이트 방식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복싱, 레스링, 펜싱, 양궁까지 합친다면 아시안게임이 무술인 들에게는 작은 무술올림픽으로 느껴질 것이다.

댓글 2

안사범 2002.09.20
아시안게임 무도경기를 재미있게 보는법 이란 곳을 보면 우슈소개가 나와있는데 거기에 보면 투로소개를 보면 장권, 전능... 이런식으로 되어있는데 그것보단 장권전능, 남권전능, 태극권전능이라고 해야되고 산타보단 산수로 바꾸어야 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구 우슈경기시합은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이니 마니 오셔서 좋은 경기 보시길바랍니다.
많이 2002.09.26
그런지는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마니",,,보다는 "많이"가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