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속의 굳은 결심, 강원도 우슈 선수단 발단식

지난 9월 8일로 계획되었던 강원도 도민체전 개막식이 태풍루사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되었다. 이번 재해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강릉에서는 아직까지도 따뜻한 구호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있다. 이렇듯 자연재해로 올해 강원도내 모든 행사는 내년으로 연기되는 어려움을 격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83회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강원도 우슈 선수단의 발단식을 강릉(강원도 우슈협회)이 아닌 원주시 우슈협회(정무관)에서 개최를 하게 되었다.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前강원도 우슈협회 김흥수 회장과 前국가대표 코치 전성수 관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발단식에 참여한 강원도 우슈 협회 전무이사 겸 부회장을 맞고있는 김석수 관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산타(격투기)에서 상위권 진입과 투로(표현종목)에서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코치와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강원도 우슈인들의 이번 전국체전에 대한 굳은 각오를 보여주었다.
원주시 우슈 협회(정무관) 지성인 관장은 자신의 체육관을 선수를 위한 공간으로 체육관을 내주었으며 선수들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마음이 무척이나 인상깊었다. 선수들 역시 지성인 관장의 그러한 모습에 감사하며 우슈 수련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보였다.
이날 2명의 선수는 "아폴로"눈병으로 참석을 못하였으나 빠른 시일 내로 회복하여 다른 선수들과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 16개 시,도 중 제일 먼저 우슈 종목이 도민체전으로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선수들 보조금과 훈련비, 선수 스카웃 등에서 가장 뒤떨어지는 모습이 강원도 우슈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협회 관계자들은 빠른 시일 내로 체육회에서 우슈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또한 선수들 간의 격차를 줄이며 우슈의 전반적인 수준의 향상에도 심기일전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우슈를 수련하는 지도자, 수련생 등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우슈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무술인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이번 태풍 "루사"로 재해를 입은 분들께 심심한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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