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태협시범단, 평양 태권도 전당에서 역사적 시범공연.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 동안 남북태권도 교류의 장을 연 역사적인 여정을 마치고 귀국한 대한태권도 협회 시범단의 해단식이 17일 오늘 인천공항에서 있었다. 아울러 평양방문 태권도 시범단의 방문결과 및 성과보고가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일보 사옥 12층에서 있었으며 여기에 모인 구천서 대한태권도 협회 회장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한태권도협회(이하 대태협)는 지난 9월 3일 판문점을 통하여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합의 한 바 있는 남북 태권도 시범단 상호 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상호 5명으로 구성된 실무회담을 8일 이전에 평양에서 하지고 제의한 바 있었으나 일정이 촉박한 관계로 남북태권도 시범교환과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들은 문서교환 방법으로 진행하는데 합의하였으며 지난 10일 확정된 사항이 대태협에 공문으로 전해졌고 이에 시범단 방북일정을 앞당겨 출국하였다.
상세한 시범단의 일정은 현지에서 협의하기로 하고 출국한 시범단은 당초 80명을 남측이 제안했으나 절반으로 축소하여 방북할 것으로 북측에서 양해를 구해왔으며 이에 기자단 5명, 선수35명, 임원 10명으로 구성된 대태협 평양방문 시범단을 구성하여 출국길에 올랐다.조선태권도위원회의 황봉영 위원장의 초청으로 방북하게 된 대태협 시범단은 평양 고려호텔에서 머물며 15,16일 두차례의 공연을 태권도 전당에서 공연을 하고 17일 서해 직항로로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구천서 대태협 회장(대태협 시범단 단장)은 이번 방북의 성과를 아래와 같이 4가지로 요약하여 발표하였다.
첫째, 이번 태권도 시범단은 최초의 남북태권도 교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상공적인 행사였다. 둘째, 남한의 태권도 기술, 현주소를 북측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북측의 남측 태권도에 대한관심은 대단하였다. 셋째, 이번 태권도 시범단의 남북이 통일의 초석을 보태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이번 행사에 대해 방북 전 염려하였던 북측의 정치적 이용이 아닌 스포츠의 순수함이 내재된 행사였다.오는 10월 중순 경 북측 태권도 시범단이 남한을 방문할 예정이며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은 추후 논의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지난 9월 13일 선임된 신임 노우종 대태협 전무이사가 참석하였으며 새롭게 구성된 대태협의 실무진들에 대한 구천서 회장의 기대와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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