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
충주세계무술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 문화관광부, 한국 관광공사, 충청북도 및 아리랑TV가 후원하는 <제5회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오천년 민족혼과 세계무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충주와 수안보, 앙성온천 일대에서 개최된다.이 번 행사에는 30 개국의 50여 개 무술단체들이 참가하여 각 무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하는 충주세계무술축제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축제행사 중 1위를 차지하여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이 번 행사에는 브라질의 <카포에이라> 러시아의 <삼보>등 국내에는 아직 소개된 적이 거의 없는 각 국의 여러 무술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중에 무술매니아들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부분은 각 무술간의 자유대련이다. 지난해에도 합기도, 택견, 뫄한머루, 공수도, 씨름 등이 소림무술, 카포에이라, 펜칵시라트, 스모 등과 대결을 펼쳐 관객과 무술매니아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에도 각 무술단체간에 대련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와 무술매니아들로부터 좋은 평가가 이어지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화려한 볼거리에만 치중하고 무술의 본 모습을 너무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변의 어수선한 장터분위기로 무술의 질을 낮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지난해 무술축제에 참가한 L씨는"주변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매우 혼잡스럽고 무술축제주변에는 야시장 등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 꼭 약장수가 된 기분이었다. 조금 더 세밀한 기획력이 아쉽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또 일부단체들은 입에서 불을 뿜는 등 자신의 무술과는 전혀 상관없는 시범으로 주변단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으며 무술관련기념품 또 한 빈곤하여 많은 무술참가단체의 기념품을 사려는 무술매니아들은 실망을 안고 돌아가기도 했다.
무술행사가 전무 하다시피 한 우리 나라의 여건으로 볼 때 좀 더 세밀한 기획과 좀 더 많은 무술전문가들이 참여한다면 충주세계무술축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최고의 무술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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