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무술들이 몰려온다.
우리나라 무술계의 지각변동이 시작되고 있다. 기존의 태권도 합기도 유도 검도 등에 집중되어있는 무술계의 판도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외국계의 무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슈를 비롯하여 태국의 무에타이 브라질의 브라질리안 주지츠 , 카포에이라 일본의 극진가라데등의 도장들이 국내에 속속 생기고 있으며 네티즌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이 일고있다.국내에서 수련되어지고 있는 외국무술들을 보면 중국의 우슈는 70년대 중반과 80년대초반에 이소룡의 영화들이 히트하면서 쿵푸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널리 보급되었고 성룡의 빅히트작인 취권 사형도수 등의 영화들로 국내에서 전성기를 맞이하였다가 80년대 중반부터 급격히 수련인구가 줄어들며 주춤
하던 중국무술이 요즘 태극권 팔극권 등이 일부 매니아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다시 살아나고 있다.
태국의 무에타이는 우리나라에서 킥복싱이나 격투기라는 이름으로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요즘은 정통무에타이로 일반인들에게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 팔꿈치와 무릎공격으로 상당히 과격해 보이는 무에타이는 다이어트 등의 효과가 탁월하다는 사실이 여성들에게 알려지면서부터 여성들의 입관이 많아지고 있고 실전무술로써 익히려는 남성 수련생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브라질의 주지츠와 카포에이라는 국내에 알여진 지 오래되지 않은 무술이지만 국내의 매니아층이 형성되고있다. 95년 동아수출공사의 죽음의 링 매치라는 비디오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브라질리안 주지츠는 타격기들이 주름잡던 세계무술계에 유술의 강인함을 입증하며 미국 , 유럽 , 일본 등지에서 인기를 누리고있다.
미국내에서는 브라질리안주지츠를 수련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싸움으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하였을 정도로 실전적이며 미국ATA태권도에서 지도프로그램으로도 활용하고있는 브라질리안 주지츠가 국내에서는 음성적으로 유통되고있는 미국UFC대회나 일본의프라이드를 시청한 사람들로부터 서울 브라질리안주지츠 캠프의 이희성 사범에게 전화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같은 브라질의 카포에이라는 화려한 발차기와 고난위도의 공중동작으로 힙합춤을 즐기는 젊은이들 사이에 자주화제거리로 등장한다. 카포에이라의 화려한 동작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며 요즘 젊음의 코드중하나인 힙합춤의 열풍으로 국내에서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일본의 극진가라데는 고인이되신 최영의 극진가라데 총수의 인상적인 행적이 만화 바람의 파이터(방학기)로많이 알려지며 국내에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던 중 얼마 전 부산에 극진가라데 도장을 개관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고있는 해외무술들은 절반이상이 실전격투대회에서 인정 받고 있는 무술이며 주로 전문적으로 수련한 한국사범들에 의하여 우리나라에 소개되고 있다. 인터넷무술동호회도 이러한 외국무술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외국무술에 젊은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브라질리안 주지츠를 수련하고있는 이재선씨는"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는 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실전격투비디오를 보며 눈으로만 보았던 기술을 실제로 익히고 사용하다보면 정말 즐겁고 신납니다."라고 말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의 무술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알 수 있는 방법도 없었으나 인터넷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알려지고 있는 외국무술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활동할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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