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 '세계태권도한마당' 팀대항 종합경연 2연패 달성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폐회…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열전 마무리

경민대학교가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 팀 대항 종합경연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총 다섯 팀이 출전에 그 중 세 팀이 결선에 진출해 1~2위를 모두 휩쓸었다.
\n\n\n\n
28일 막을 연 한마당 마지막 날인 3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국내)’ 결선에서 경민대(신성호 외 12명) ACE팀은 12팀 중 가장 높은 점수(평점 77.50점)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n\n
\n팀 대항 종합경연은 9 ~ 11명(후보선수 2명 포함 가능)이 태권도 기술들(창작품새, 호신술, 한 번 뛰어격파, 여러 표적격파, 회전격파, 창작격파, 위력격파)을 다양하게 구성해 5분 30초 이내에 시연해야 하고, 각 대학과 군(軍) 시범단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종목이다.
\n\n\n\n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경민대 ACE팀은 예선에서 한국체대와 경민대 B팀에 이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승부를 가르는 종합격파와 창작격파에서 실수 없이 깔끔하고 완벽한 시연을 했다. 특히 격파물 송판 55장(위력 20, 종합 35)을 모두 완파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n\n
\n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마당에서 정상에 오른 경민대학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대형 태극기와 발차기로 표현하는 탄탄한 줄거리로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n\n\n\n
경민대학교 선우혁(4학년) 주장은 “지난해에 이어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시범단 단원들 모두가 주말에 쉬지도 않고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내년에 3연패를 목표로 더욱더 정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n\n\n\n
김원섭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지난해는 우승 도전이었다면, 올해는 그 정상을 지키는 것인데 그래서 더 대단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마당 통산 6회 우승에 성공한 김상건 교수는 “이전과 다르게 학생들이 결과로 스스로들 감독을 받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간이 많이 부족했는데 기특하다”고 말했다.
\n\n\n\n
한편 이 부문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해 2009년 이후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던 한국체(이승균 외 12명)는 초반부터 격파 실수가 발목을 잡으며 아쉽게 8위에 머물렀다.
\n\n\n\n
3위에 오른 전주대는 탄탄한 스토리와 빠르고 강한 격파, 실수 없는 기량으로 완벽한 경연을 펼쳤다. 함께 동메달을 딴 계명대 역시 남북 관계 개선에 물꼬를 튼 WT-ITF 태권도 시범단의 합동공연을 재연출한 ‘우리는 하나다’로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n\n\n\n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세계 62개국 3천444명의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한마당은 폐회식으로 마무리 됐다.
\n\n\n\n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폐회식은 오현득 원장, 오대영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기원 관계자와 문성규 위원장, 최재무 사무총장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 한마당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n\n\n\n
문성규 대회 조직위원장은 “겨루기 대회와는 또 다른 매력 있는 태권도 대회를 유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하필 제주도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점에 개최돼 더 많은 참가자와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n\n\n\n
이어 “우리 제주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태권도 수련인구가 가장 낮다. 그러나 이번 한마당과 코리아오픈 등 태권도 국제행사가 지난 2001년 제주 세계선수권 이후 17년 만에 개최됨으로써 지역 내 태권도 붐업이 조성돼 태권도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2020 코리아오픈을 개최하기로 했고, 욕심을 내서 한마당도 또 한번 유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n\n\n\n
[무카스미디어 = 제주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n<ⓒ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