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 출신 정국현 교수,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 지명
88 서울올림픽 금, 세계선수권 4연패 등 전설의 태권도 경기인 출신, 현 WT 집행위원 활동

\n세계적인 태권도 경기인 출신 정국현 교수(한국체대, 57세)가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원을 관리 운영하는 태권도진흥재단 신임 사무총장으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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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25일 정국현 교수를 임기 3년의 재단 사무 행정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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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상위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임 사무총장에 대한 임명 추천을 하고, 곧 문체부장관의 승인 절차를 통해 공식 임명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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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자 신분이지만 사실상 임명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태권도진흥재단의 이사장은 사업가 출신으로 임명했고, 행정 총괄에는 태권도계 의견을 반영해 수개월간 태권도 전문가 중 한 명인 정 교수를 낙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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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현 신임 사무총장 내정자는 전남체고와 한국체육대학교 출신으로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태권도 시범종목 웰터급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1982년부터 1987년까지 내리 4회 연속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4연패 대기록을 세워 태권도 전설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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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정기총회에서 집행위원에 선출됐다. 지난 2017년 무주 총회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15년에는 WT 기술위원장에 임명돼 2016 리우올림픽을 이끌었고, 지난해 2년 임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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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교인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와 함께 생활체육대학 학장과 최고경영자과정(CEO) 원장 등 중요 보직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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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측 관계자는 아직 임명 절차가 남아 있기에 확정적인 발표를 할 수 없지만, 정 교수의 사무총장 내정 사실에는 부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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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된 정국현 교수는 청와대 인사검증까지 모두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늦어도 내달 초에는 공식 임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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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내정된 정 교수가 현재 소속 학교에서 교수직 이외 여러 보직을 맡고 있어 휴직 처리와 후임자 인수인계 등을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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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현 교수는 <무카스>와 전화에서 “진흥재단 이사장을 만나 사무총장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은 맞다. 하지만 임명을 위해서는 여러 과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 때문에 현재로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입장이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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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재단 사무총장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1년까지 전북 무주군에 있는 국립 태권도원 실무 책임자로 총괄 행정을 이끈다. 태권도 경기인 출신에서 경기 전문가에 이어 행정책임자로 새로운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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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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