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중등학교, 태권도 교과목채택 시범운영
국기원, 2017 전국 중고교 태권도시범학교 지원사업 성과보고

\n태권도 저변확대와 청소년 건강증진 목적으로 시작한 전국 중고교 태권도 교과목 시범운영이 전국 15개 중•고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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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은 26일 오전 중앙수련원에서 ‘2017 전국 중고교 태권도시범학교 지원사업’ 수업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국기원 임직원과 시범학교 지원사업에 참여한 15개교 중 11개교 교사와 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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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는 사업 성과보고 일환으로 실제 학교 수업시간 태권도 수업으로 실시한 수련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시연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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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3개교를 대상으로 첫 사업을 시작한 국기원은 올해 전국에 있는 중학교 2곳과 고등학교 13곳을 태권도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태권도를 가르칠 사범을 파견하고, 태권도 용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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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시범학교는 체육시간 또는 학교별 특별시간을 할애해 주당 1시간 이상 총 34회의 태권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기본동작부터 발차기, 호신술, 태권체조 등 태권도 기본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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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수련체계에 기본이 되는 품새는 태권도 교과목 채택을 우려하는 일부 도장 지도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최소화로 진행했다고 국기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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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이 사업은 2015년 대한태권도협회(KTA)가 문체부 지원으로 추진했지만, 일선 도장의 강한 반발로 무산 된 바 있다. 이후 국기원이 이 사업을 맡아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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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측은 이날 발표회는 태권도시범학교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국내 청소년이 태권도를 통해 강인한 정신과 신체를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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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은 한 해 동안 태권도 시범학교 지원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학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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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와 도시 등에서도 점차 태권도를 교과목으로 채택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정작 태권도를 국기로 인식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조기에 교과목 채택이 되지 않은데다 일선 태권도장이 도장경영에 어려움을 이유로 반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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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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