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지기 일보직전 - 태권도 성전유치 경쟁

50년 태권도사의 기념비적인 사업이 될 태권도 성전 유치 경쟁이 뜨겁다 못해 터지기 일보직전이다.
성전유치를 처음부터 외쳐 온 강원도와 강화도 등 기존의 시도 뿐 아니라 신라 화랑도의 대표격인 김유신 장군의 탄생지인 충북 진천에서도 본격적으로 유치 경쟁에 뛰어들어 그야말로 치열한 한 판 승부가 벌어지게 되었다.
올 여름 문화관광부에서 태권도 성전 계획 을 발표하자 적격지라고 나선 곳은 불과 2-3 군데. 그러나 12월 현재 무려 10여군데로 늘어났다. 더구나 2001년 본격적인 성지 건립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내년에 꼭 성전부지를 결정해야 할 상황이라는 점을 비추어 볼 때 성전 유치 경쟁은 막바지로 접어든 셈. 태권도 성전 유치 선언 을 한 각 시도에서는 그야말로 목숨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각 시도가 태권도 성전 사업에 매달리는 것은 바로 성전에 투입될 엄청난 지원으로 인한 지역 경제의 발전과 더불어 파생될 관광수입 때문이다.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려는 국비는 모두 1천억원이며, 성전 확정이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엄청나다. 진천군수의 경우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을 정도.
이러한 각 시도의 유치경쟁이 치열해 지자 너무 과열되어 있는 것 아니냐 는 우려의 목소리로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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