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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거나 엎드린 자세로 숨쉬기 - 요가


일부에서는 아직 요가를 괴상한 몸짓의 묘기(妙技)로 잘못 알고 있지만 요가는 심신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지혜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요가는 BC 8세기에 출간된 고대 ‘우파니샤드’ 20여권과 BC 7세기의 ‘바가바드 기타’, BC 2세기의 ‘파탄잘리 요가경’, AD 12세기의 ‘하타 요가의 원리’ 등에 수련 내용이 담겨 있는 인도의 생활철학이자 전통의학이다.

현대인은 심신의 균형적 화합이 깨진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낮에 자세가 한쪽으로 심하게 쏠리게 돼 피로와 통증에 빠지게 된다.

몸 밖의 자연처럼 인체도 움직임과 정지라는 서로 다른 성질이 균형적으로 조화돼야 건강하고 행복해진다. 요가에서는 보통 추운 것을 따스한 것으로 해결하듯 움직이면서 생긴 불균형을 멈춘 상태에서 풀게 하고 있는데 이런 원리를 범어(梵語)로는 ‘드반드바’라고 한다.

낮 동안 척추가 수직인 상태에서 한쪽으로 쏠리게 되면 우리는 자연스레 피로와 고통을 느낀다. 우리의 본성은 밤에 똑바로 누워 자는 ‘수평조건’에서 ‘무의식적인 멈춤’을 통해 피로와 고통을 해소하고 시원함, 심신회복, 자유스러움을 맛보게 된다. 그러나 밤의 회복 과정에는 시간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인위적으로 짧은 시간에 한쪽으로 쏠린 몸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요가를 통한 드반드바가 필요한 것이다.


눕거나 엎드린 자세로 가늘고 길게 숨쉬기

1.다리를 편하게 뻗고 손바닥을 위로 향한 자세로 누워 눈을 감고 길고 가늘게 숨을 쉰다.





2.팔다리를 사진처럼 굽히고 고개를 돌린다음 가늘고 길게 숨을 쉰다.좌우를 바꿔가며 숨을 쉰다.

댓글 2

김명종 2002.06.07
요가할 때 기본기에 대한 것 먼저 알려주시면 어떨까요.. 특히 다른 것은 숨쉬기가 매우 중요한데.. 요가의 경우 숨쉬기의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단전호흡이나 복식호흡을 하는 것인지.. 그냥 일반적인 호흡을 하는 것인지.. 예전에 TV에서 얼핏 봤을 때 요가도 호흡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가도 호흡의 원리가 아닌지요..그래서 코를 씻는 행위도 하는게 아닌 것인지.. 예.. 궁금합니다. 제발 알려주세요..
김한 2002.06.12
보통 숨쉬는 방식은 흉식 호흡인데, 숨을 들이쉴 때는 가슴이 벌려지고 숨을 내쉴 때는 가슴이 오므려집니다. 따라서 흉식 호흡은 늑골이 옆으로 벌어졌다가 오므려지는 주로 수평이동 호흡이라고 봅니다. 복식호흡은 그 반대로써 주로 횡격막이 수직 이동하는 방식의 호흡입니다. 숨을 들이 쉴 때는 배를 불리고, 숨을 내쉴 때는 배를 수축하므로 폐의 하부가 잘 작용되고 장의 활동을 촉진시키며, 심장의 활동에도 편안을 줄뿐만 아니라, 폐활량도 커집니다. 따라서 장 속에 많은 혈액이 순환자극을 받아 손발과 뇌에 산소공급이 촉진됩니다. 숨의 들이쉼과 내 쉼의 시간적 비율이 1:2가 되게 하고, 숨쉬는 작용의 신체변화를 깊이 감지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복식호흡을 숨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범위에서 진행되게 하며, 점진적으로 느린 호흡이 되게 수련해 가야 합니다. 그리고 앉아 있을 때와 누워 있을 때만 연습하고, 서서 걸어다닐 때는 흉식 호흡으로 자연스럽게 적응함이 좋습니다. 수직에서 지치면 수평으로 가고, 수평에서 지치면 수직으로 가는 것이 생명의 리듬입니다. 흉식과 복식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자기 회복력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