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태권도연구소 교수단, 남북태권도학술대회 참가차 방북
정종택 충청대학장이 단장으로서 남북태권도연구소(소장 오노균)의 교수단이 5월 29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한 태권도 학술회의에 참가한다.
평양에서 처음 남북한이 함께 모이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남한에서 정 단장과 오노균(충청대·남북태권도 연구소장) 유승희(경희대) 정찬모(단국대) 진중의(용인대) 이승국(한체대) 조근종(한양대) 이은송(인천대) 이승훈(경문대) 김양종(수원대) 강진흥(경상대) 등 10개 대학의 태권도 전문가 11명이 참가한다.
북한에서는 박명철 내각 체육위원장,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최홍희 국제태권도연맹 총재 등 체육계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교수단은 평양 방문을 통해 남북 대학간 순수 민간차원에서의 학자간 학술교류, 남북한간 이질화된 태권도의 상호협력 방안 모색, 향후 학술교류를 통한 활발한 인적교류, 태권도관력학과의 공동 연구소 및 학회운영 등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정 단장은 “이를 위해 남북태권도학회나 공동연구소를 설치해 연구하고 경평(京平)축구대회처럼 ‘남북한 청소년 태권도 축제’를 공동 개최하는 방안도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민간차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북은 그동안 같은 줄기에서 출발하여 이질화 되어 있고 남한 태권도 북한 태권도 등으로 나눠져 있는 현실의 문제를 이해하고 상호 신뢰회복과 화해 협력분위기 통해 최근 다시 재개되고 있는 남북한 교류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남북태권도계에 새로운 사회, 문화적 관계가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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