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고민] 태권도장, 등•하교 차량운행 꼭 해야 하나요?
꼭 아침부터 운행까지 해야만 하는가 vs 지도자의 고유권한, 지도랑 잘하면 그만!
![[도장 고민] 태권도장, 등•하교 차량운행 꼭 해야 하나요?](https://data1.mookas.com/2017/07/2017-07-14_13-41-51-99385-1500007311.png)
어린이 통학차량. 이 기사와 무관한 차량
언제부터인가 태권도장과 합기도, 해동검도장이 초등학교 등•하교 때 차량운행을 해주고 있다. 일종의 서비스 개념이다. 집과 학교 거리가 도보로 어려운 수련생에게 등교와 하교를 해주는 것이다.
이를 두고 무술계에서는 논란이다. 지난 2월 <무카스> 토론마당에 아침 등교운행과 관련한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태권도장의 오전 등교를 협회 차원에서 규제해달라고 건의는 내용을 담았다.
우선 동조하는 의견을 가진 쪽은,
“태권도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오전에 등교운행을 하며, 주변 물을 흐리고 있다. 제발 태권도 교육자로서 위신을 깎아 내리는 행위는 없었으면 좋겠다”
“솔직히 아침차량 운행하는 관장들 모면 진짜 xx해 보임. 애들 몇 명 더 늘리고 싶어서 발버둥치는 걸로 밖에 안 보임. 얼마나 애들 가르치는 거에 가진이 없고, 학부모에게 인정을 못받으면, 저렇게까지 해서 애들 늘리려고 하나라는 생각밖에 안듬.”
“음,,,. 그건 참으로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왜, 아침 등교까지 시작 되었을까요. 이로 인한 퇴관을 또 걱정 하겠지요. 대책 방안은 없을까요?”
반대 의견도 많았다.
“학교 등하원, 홍보, 마케팅은 각 도장의 권한이다. 태권도 관장은 지도자이도 하지만, 운영을 하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지도자로서 태권도 지도만 바르게 하면 비난 받을 일 없다. 그 이외의 것은 사업자로서의 몫이다”
“정도(正道)는 무엇인가? 아침 차량운행도 당연히 관장의 고유권한이다. 각자 개성에 맞게 장점을 부각시켜 경쟁하는 건데, 교육만 똑바로 한다면 무슨 상관이 있을까. 대형 체육관 또는 돈 많은 관장이 본인의 장점을 부각시켜 교육비 절반으로 받아버리는데, 교육만 똑바로 한다면 무슨 상관있을까”
“걸어서 5~10분 거리도 차량 요구하는 분들 보면 답답할 때가 있다. 하지만, 도시와 달리 지방에서는 차량운행이 안 되면 학교 가는 것 조차 어려운 환경도 있다. 시골에는 시내버스에 내려도 1~3km를 걸어 가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보호자가 없어 통학을 못해주는 경우도 많다”
요즘은 등하교 차량에도 동승자가 탑승을 해야 한다. 대부분 여건이 어렵다보니, 지도자가 혼자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선의로 베푸는 서비스가 자칫 동승법을 어겨 과태료를 받을 수도 있다.
여러분은 학교 등하교 차량 운행 과연 어떻게 생각하나요?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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