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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구천서 대태협 회장





"태권도 공원 조성 사업 기초 다지겠다"
지난 2월 5일 대한태권도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당선된 구천서 회장, 그는 당선 이후 여섯번째 협회를 찾았다. 역대 회장들과 비교해 태권도에 대한 열정이 많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구 회장은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협회를 자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협회장으로 당선된 지 두 달 열흘,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대의원총회 이후 몇몇 대의원들이 검찰에 소환되고 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인가?

>>지난 2월 5일 선거는 불법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각 시도협회를 대표한 대의원들이 선거를 했으며 참석한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때문에 그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법적인 문제제기가 계속된다면 종주국 태권도의 위상이 떨어질 뿐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공식적인 기구에서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달 22일 전무이사 호선과 관련 많은 소문이 난무했다. 혹시 마음에 두고있던 다른 인물이 있었나. 그리고 현재 태권도계 주변에서 전무이사와 호흡이 잘 맞지 않고 있다는 설이 무성하다.

>전무이사와는 처음 일을 하는 것이다. 물론 전무이사 호선이전에 여러 통로에서 전무이사 적임자라며 5~6명 정도 추천이 왔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 전무이사가 적임자라는 생각을 했다.
어떠한 조직이든 집행 의결기구가 있고 이를 집행하는 기구가 있다. 집행기구는 의결된 사항을 잘 수행해야 한다. 과거에는 어떠한 방법으로 일을 해왔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태권도인들로부터 위임 받은 3년을 잘 이끌어가기 위해 체질개선이 시급하다.

--공식적인 언급이 없었지만 태권도게 주변에서는 회장이 연간 3억원의 경제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는 설이 있다.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그러한 말은 해본적이 없다. 그러나 주위로부터 역대 회장들이 어느 정도의 지원을 했다는 얘기는 들어서 알고 있다. 삼성이라는 대기업과 비교할 수는 없다. 김 운용 전 회장도 2억원 정도의 지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사무국에 예산 계획안을 지시했다. 이를 토대로 경제적인 지원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산업관리인력공단 이사장직을 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를 이끌어가기 위한 결단인가 아니면 또 다른 계획(충북도지사 출마)때문인가.

>지난 일요일(14일) 우연히 JP와 만났다. 그때 현 충북도지사가 자민련에서 탈당,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를 갖고 지방지에서 도지사 출마 설에 대한 기사가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 도지사 출마에 대해 결정한바 없다. 대한태권도협회장에 당선되고 이미 인력공단 이시장직 사퇴는 결정했던 것이다. 현재로서는 대한태권도협회를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태권도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김 운용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후를 도전해 볼 계획이 있는가.

>김 운용 총재는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 시키는 등 세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총재는 국제적인 감각이 뛰어나며 존경할만한 분이다.그 자리에 있는 한 어떠한 표현도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종주국 태권도협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사무국 직원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느 곳을 보강할 계획인가.

>아직까지는 개인별 능력과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사무국 직원들의 모든 영향이 한 곳으로 집중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종주국 위상에 맞는 사무국을 구성하겠다.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하고 원할 한 집행을 위해 필요하다면 직원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반면 필요 없는 인력에 대해서는 과감한 결단을 내리겠다.

--앞으로 3년 임기를 이끌어 가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균등한 룰이 적용돼야 한다. 모든 사향에서 공정성을 가해해야 한다는 철칙을 갖고 운영하겠다. 종주국으로서의 경기력 향상은 중요한 부분이다. 또 태권도 역사., 정신,철학,용어정립에 대한 체계를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과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난달 29일 취임식에서 태권도공원을 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민자유치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나름대로의 계획이 세워진 것인가

>현 정부가 추진했던 태권도공원조성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된 것이나 다름없다. 15대 국회위원 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이었다.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그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태권도의 신비성과종교적인 분위기에 가까울 정도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제적인 논리와 관광사업의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어야 한다.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면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 분명한 것은 3년 임기 안에 태권도공원에 대한 기초를 반드시 다져놓겠다.

--올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관전한 소감은

>지방에서 가끔 대회를 관전한 적이 있다. 대표선발전이라서 그런지 훨씬 성숙해 보였다. 선수들의 기량도 대단했다. 기술심의회 또한 대회에 임하는 자세가 진진해 보였다.

--회장 선거 이후 대의원들을 접촉한적이 있는가.

>종주국 태권도협회를 3년 간 잘 이 끌어달라는 부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이사진 구성 등 대의원들과 많은 논의를 했다. 앞으로도 자주 접촉하며 태권도 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태권도협회는 경기단체다. 그러나 종주국 협회라는 특성상 다른 부분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이다. 경기력 향상 외에 연구부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태권도의 해외교류도 필요하다. 도장활성화 등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할 생각이다. 특히 일선지도자들을위한 나름대로 협회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겠다. 이 부분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 비해 분과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회에서 활동하는 경기,심판,기록,상벌 외에 다른 분과는 거의 활동이 없다. 역시 나눠주기 식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과거에는 어떠한 방법으로 운영해왔는지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다. 모든 분과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 또 그렇게 될 것이다.

--법인화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뭐 하나 진전된 것이 없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은 적 있나.

>지난 이사회 때 한번들은 적이 있지만 구체적인 보고는 아직 받지 못했다. 우선 내부적인 체제 정비가 시급하다. 이후에 전향적인 검토를 하겠다.

--태권도인들에게 회장으로서 비전과 희망을 제시 하다면

>아직 국내 태권도에 대한 사정을 훤히 들여보지 못했다. 다만 개인적인 사리사욕보다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 대한태권도협회는 다른 회원국과 그 위상이 달라야 한다. 외국에서 국내 태권도를 대단하게 보고 있다. 태권도인들의 힘을 합심해 나간다면 위상은 지금보다 더 한 단계 상승할 것이다. 이렇게 되기까지 해외사범들과 원로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태권도인들의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많은 일들을 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더 구체적인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겠다.

구 회장은 시종일관 종주국 태권도협회장이라는 사실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태권도는 분명 유도, 검도, 합기도 등 다른 무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라고 강조했다. 태권도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댓글 3

태권사랑 2002.04.27
얼마전까지만하더라도 태권도계를 위하여 산업안전관리공단인지 뭔지를 그만두었다고 하던데.. 그게 태권도계를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은 지자제 출마할려고 하는 것이었나.. 정말 한심스럽다.. 결국은 이런 것이었나.. 정치를 위한 징검다리역할을 위해 태권도를 이용하다니.. 정치판=태권도.. 이공식이 언제 없어지려나... 지자제에 만약 당선된다면 태권도회장은 그만 두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지자제라는 자리가 겸직할 정도의 호락호락한 자리가 아니고 또한 태권도회장또한 얼마나 많은 대소사가 많은가.. 구회장은 빠른 시일안에 의사를 밝혀야 할 것이다.
태권도지도자협. 2002.04.28
충북지사로 민주당과 자민련 연합 공천이면 무조건 이긴다.도백으로써도 태권도 발전에 얼마던지 공헌 일수 있다.태권도 발전을 위하여 출전해야 한다.
태권도발전.. 흥 2002.04.29
김운용회장은 당시에 국회의원 아니었나.. 의원이라서 발전이 되었고 아니라서 발전이 안되는 거 절대 아니다. 태권도발전에 국회의원 아무 소용없다. 개개인이 개개단체가 정신차려야지.. 대통령도 아마 개개인의 도움없이 힘들껄.. 구회장이 국회의원되면 국회일이나 다른 생색내는 일에 관심갖지.. 태권도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