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연내 中 우시서
세계태권도연맹(WT) 7월 25일 베이징서 기자회견 통해 구체적인 계획 발표


2017 WTF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58KG급 우승자 정윤조(홍, 경희대)가 상대와 공방 중이다.
올림픽, 세계태권도선수권 등 태권도 최정상에 오른 선수만이 참가 가능한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가 연내에 첫 개최될 전망이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은 오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World Taekwondo Grand Slam Championships Series)’ 론칭을 위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조정원 총재와 양진방 사무국장 그리고 그랜드슬램을 유치한 중국올림픽위원회 임원, 중국 장수성과 우시 정부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참가할 언론도 현재 CCTV와 인민일보 등 100개 매체가 취재 등록을 한 상황이다.
이 대회를 위해 WT와 우시 조직위원회는 태권도 전용경기장을 마련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세계선수권 우승자 등 주요 대회 챔피언을 중심으로 올림픽 상위 랭킹의 최고 선수를 초청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를 예정이다.
그 규모에 걸맞에 태권도 경기에서 보기 드물게 역대 최고 수준의 상금도 내건다. 총상금 80만 달러를 걸고 체급별 각 12명씩을 참가 제하한다.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7만달러(8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WT는 올림픽 경기 규칙을 적용하며, 대회 규칙을 따른다면 ITF뿐만 아니라 이종 격투기, 유도, 주짓수 등 다른 종목 선수 참가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문턱이 높기에 WT가 가용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로 출전권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대회는 12월 중순 이후 연말에 첫 시작해 내년 초까지 두 달 가량 일주일에 한 체급씩 체급 타이틀 매치 형태로 개최한다. 진정한 세계 최고의 태권도 왕중왕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대회에 초청될 주요 선수들은 대부분 환영했다. 특히 전에 없던 큰 상금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gmail.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