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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7개 무예 종목의 대제전… 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

세계 17개 무예 종목의 대제전… 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

“올림픽과 쌍벽 이룰 지구촌 대축제”… 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
87개국 2천여명 참가, 17개 종목서 169개 금메달 놓고 열전 돌입


대회기가 개막식장에 등장하고 있다.


한국 전통무예 태권도와 택견, 중국의 우슈, 일본의 유도 등 전 세계의 다양한 무예 17개 종목이 함께하는 ‘국제 무예 대제전’인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막이 올랐다.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제적인 무예대회로 성장을 목표로 대한민국에서 오랫동안 무예축제가 열리고 국제무예센터가 설립되는 충청북도에서 ‘창건’을 선포했다. 세계 87개국에서 17개 종목에 출전해 국가 명예와 개인 영광을 위해 그간 갈고 딱은 기량을 펼친다.

2일 오후 충북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무예로 하나로, 무예로 세계로’를 대회 슬로건으로 내건 ‘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해 역사적인 첫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무예 대제전에 걸맞은 이색적인 개막식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내외 귀빈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눈을 사로잡았다. 17개 종목 중 태권도, 택견, 우슈, 검도, 삼보, 등 15개 종목 무예 출전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해당 종목을 이해할 수 있는 시연과 합동 공연을 펼쳤다. 각자 다른 무예가 마지막 하나가 되는 ‘무예로 하나로’라는 슬로건에 부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87개국에서 17개 종목에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는 이시종․한덕수․서정진 공동조직위원장과 이승훈 집행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 샤히드 알리 IOC위원, 스테판 폭스 스포츠어코드 부회장(AIMS회장), 안젤라 멜로 유네스코 스포츠국장,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 등 국내·외 유명 인사와 선수단 및 관람객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중앙 무대는 공존과 조화를 상징하는 ‘팔괘’ 무대로 꾸며진 것인 매우 인상적이었다.
선수단이 입장하는 메인게이트 대형 LED스크린에는 국기 및 대회기, 선수단 입장, 공연이미지 및 패턴 등이 실시간으로 연출됐다. 개회식장 밖에도 300인치 대형 LED스크린을 설치해 내부 상황을 볼 수 있게 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전 세계 무예인들의 오랜 꿈인 소위 ‘무예인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창건되는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인종․국경․이념․종교를 넘어 무예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나누고, 무예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을 실현하는 지구촌 대축제의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세계문화유산을 창건한다는 자긍심을 높이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이날 개막식 본행사가 끝났음에도 한덕수, 서정진 공동위원장과 식후 공연까지 모두 관람하고 대회 관계자를 만나 일일이 격려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대회 성화가 전달되고 있다.


공식행사는 선수단 입장, 참가 87개국 국기입장을 시작으로, 이승훈 집행위원장의 환영사, 이시종 조직위원장의 대회사에 이어 축사(대통령 축하서한문 대독, IOC위원, 스포츠어코드부회장, 스리랑카 대통령 대독)와 축하영상 및 메시지(반기문 유엔총장, 온두라스 전 대통령, 카자흐스탄 총리)가 전달됐다.

한덕수 공동조직위원장이 개회선언 이후 대회기 게양, 서정진 공동조직위원장이 선서(선수 선서 : 최무배(주짓수 파이팅 +85kg), 용하경 (우슈 태극권) / 심판 배한식 크라쉬 국제심판)를 받고, 이어 대회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성화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행사로 타악 퍼포먼스, 15개 종목 무예시연과, 퓨전 콜라보 공연, K-팝 스타 걸그룹 마마무와 남자아이돌 비투비(BTOB)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오후에 공식 출범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초대위원장 이시종)는 차기 대회를 2019년 충청북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무카스미디어 = 청주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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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무인 2016.09.04
이런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데 체육관하시는 관장님들은 대게 모르시니 너무 아쉽네요. 정말 무술계가 위계도 없고 질서도 없어져서 문제라지만 이런 국제적 행사를 만들었음에도 관람가는 도장도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애석합니다. 돈벌이에 바쁜 것도 좋지만 이런 행사가 국민적 관심을 가지고 잘 치뤄진다면 좋을 텐데 무술에 대한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될고 말이죠. 암튼 성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