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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술 강국으로의 힘찬 정진.



베트남은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올림픽 첫 메달을 안겼던 태권도를 집중 육성해 이번 2002년 9월의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6개를 따내 역대최고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베트남올림픽위원회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와 우슈, 가라데 등의 격투기 종목에서만 4-6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정하고 강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98년 방콕아시안게임 태권도에서 단 1개의 금메달을 따내는데 그쳤던 베트남의 이번 목표는 당초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출전사상 가장 높은 것이다.

이처럼 베트남이 목표를 상향조정 한 것은 2003년 동남아경기대회의 유치로 국내 스포츠 붐이 일고 있고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은메달을 따내는 등 상승세에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의 올림픽 첫 메달을 안긴 태권도는 베트남에 엄청난 속도로 저변인구를 확대해 가고 있어, 조만간 아시아의 태권도 강국으로의 부상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또 우슈와 가라데 등도 최근 동남아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밝은 전망을보여주고있다.
베트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남녀축구를 비롯, 태권도와 가라데, 우슈, 육상,수영, 체조, 사격, 배드민턴, 탁구, 당구, 사이클, 역도 등 모두 16개 종목에 200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처럼 베트남이 격투기 종목을 집중 양성하고 있는 것은 서양에 비해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하고 순발력과 기술로 메달을 따낼 수 있는 종목이 바로 무술 종목이기 때문이다.

특히 종주국인 한국을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태권도는 올림픽 첫메달 종목으로 베트남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태권도 수련 붐이 게세게 일고 있는데다 한국관련 드라마와 연예인들이 베트남 국민들에게 좋은 호감을 심어주고 있어, 태권도 수련인구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의 베트남 무사들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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