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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권가족… 세 모자녀 국기원심사 응심 '화제'

우리는 태권가족… 세 모자녀 국기원심사 응심 '화제'

우측부터 윤판석 광주협회장, 공연지 양, 공지운 군, 김순남 씨, 김재원 관장


엄마와 큰딸 그리고 아들 세 모자녀가 함께 국기원 태권도 승품단 심사에 응심해 화제다.

지난 2월 27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윤판석)가 주최한 ‘2016년도 제1차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에 이 화제의 세모자녀가 심사에 참여했다.

이들 가족은 광주 동구 학동에 위치한 그린체육관(관장 김재원)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어머니 김순남(45, 1단), 큰딸 공연지(11세, 2품), 아들 공지운(9, 1품) 태권도 가족이다.

연지와 지운 남매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시는 엄마를 따라 다녔던 것이 태권도에 입문하는 동기가 되었다. 이제는 우리 가족이 태권도를 사랑하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해 수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와 함께 태권도를 배우면서 체력을 튼튼하게 할 수 있어 좋았다. 가족과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어 즐겁다”면서 “부지런히 태권도를 배우고 익혀 꼭 엄마와 함께 고단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두 자녀를 태권도에 입문시킨 어머니 김순남 씨는 “품 띠를 두른 자신감 있고 패기 있는 연지와 지운이를 보면서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가르친 것이 올바른 인성 교육에 효과가 큰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어머니 김순남 씨는 어려서부터 태권도를 배우고 싶었다. 하지만 여건이 좋지 않아 배우지 못했다.

마침 MBC태권도 다이어트 코리아에 참여, 그린태권도장에서 저녁 8시(성인부)부터 꾸준히 태권도를 연마하게 됐다고. 그는 현재 필라테스 요가를 지도하고 있는 강사이다.

김재원 관장은 “직장생활의 피곤함을 뒤로하고 지난 2년여 동안 수련을 하루도 게을리 하지 않는 근면성실 한 태권도인”이라며 “건강의 일환으로 태권도를 수련하는 이들 가족처럼 전국의 많은 학부모들도 가족단위로 태권도를 수련하면 건강뿐만 아니라 자녀들과의 소통과 대화가 잘 이뤄져 더욱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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