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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태권도, 100만 수련인구 육박… ‘효자종목’으로 육성 박차

인니 태권도, 100만 수련인구 육박… ‘효자종목’으로 육성 박차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 인니 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018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태권도를 효자종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품새 종목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아시안게임에 품새를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도록 힘쓰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세계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발리에서 ‘제8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오는 6월에는 발리에서 제1회 WTF 세계비치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는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1회 월드비치게임’에 태권도를 정식종목으로 넣기 위한 프레대회 성격이다.

크고 작은 태권도 이벤트가 잇따라 열리면서 인도네시아의 태권도 열풍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태권도 수련인구는 100만명을 육박한다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협력 봉사요원의 지속적인 파견과 국기원 정부파견 사범 진출로 현지 태권도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7일(현지시각)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이하 재단)은 인도네시아(이하 인니)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태권도협회(회장 Marsiano Norman, 이하 인니협회)와 태권도 및 인도네시아 태권도 진흥 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 김성태 이사장과 인니 태권도 협회장과 수련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은 태권도 신흥 강국으로 부상하고, 2018 아시안게임 주최국 인니에 태권도가 활성화 되면,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이자 ‘세계인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이고 태권도(원)의 세계화와 글로벌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과 인니협회 Marsiano Norman 회장, 주인도네시아 한국대하관 조태영 대사,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김석기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지서 한-인니 외교와 문화사절을 담당하는 조 대사와 김 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인니협회 간 공동 행사와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인니협회 Marsiano Norman 회장은 “인도네시아 내 태권도 수련생들의 종주국 내에 조성된 태권도원에서의 전지훈련을 적극 추천하고 많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며 “태권도로 양국의 문화 교류 및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태권도 선수단의 태권도원 전지훈련을 적극 추진해 태권도 성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할 것”이라며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선수단이 태권도원에서 훈련하며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 태권도원을 글로벌 전지훈련의 메카로 발전시켜 태권도와 함께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단 김성태 이사장은 업무 협약식을 마친 뒤 인도네시아에서 태권도를 보급 중인 현지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지 지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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