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태권도협회전무 임윤택씨 영장 방침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는 5일 전 태권도협회 전무이사겸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차장 임모(49)씨가 작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유리한 판정을 내려주는 대가로 특정 선수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구체적인 내역을 조사중이다.
검찰은 임씨를 상대로 보강조사를 벌인 뒤 혐의가 확인될 경우 이르면 이날 중임씨에 대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또 임씨를 상대로 지난해 협회 전무이사로 발령받는 대가로 유명 체육계 인사 K씨 아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했으나 임씨는 금품로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임씨 외에 작년 국가대표 선발전 과정에서 심판진 구성 및 경기 판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태권도협회 임원들이 더 있는지 여부를 캐고 있다. 검찰은 협회 일부 임원들이 협회의 사업권을 넘겨주는 대가로 특정업체로부터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등이 제기됨에 따라 협회비리 전반을 수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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