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미국 태권도연맹 김순호 사무총장이 바라본 대태협 총회
미국 태권도 연맹 (U.S. Taekwondo Union) 사무총장 김순호 (워싱턴 D.C)씨가 태권넷에 지난 24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태권도협회 총회 난장판 기사를 읽고 유감의 표시와 함께 고국의 태권도계에 바라는 내용의 메시지를전해왔다.
김순호씨는 워싱턴에서 바라본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라는 내용으로 자신 및 협회의 입장을 밝혔다.
"처음 한국의 언론에서 대태협 회장 경선관련 보도를 접한 내용은 대한 태권도협회 창설이래 모처럼 회장 경선이 있었으며 대의원 총회에서는 경선에 참여할 두 후보의 의견 발표를 듣고 투표를 하기로 하였다는 보도였다. 그러나정작 투표에 들어가기 직전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자들이 의장석을 점거하고 투표를 방해하여 회의장이 난장판이 되고 회의가 정회 되었다는 보도에 그저 어안이 벙벙 할 수 밖에 없었다” 라며 보도에 대한 첫 인상을 밝혔다.
또한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새로운 경기 규칙으로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탈바꿈 될 것이라는 기대와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지난해부터 조국의 태권도 단체가 비리와 부정으로 폭력이 난무한다는 소식에 염려하고 있던 바 총회에서는 공정성을 기대했으나 또 다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소식을 듣고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심정을 토로했다.
USTU 사무총장은 종주국인 한국의 태권도는 이제 전세계 5천만이 귀를 기울이고 지켜보고 있으며 자기 일처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전세계 태권도인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바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호 사무총장은 마지막으로 2월5일 열리는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선거는 규약에 정한 바에 따라서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온당한 절차에 따라서 자유로운 투표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언론과 방송은 한국 태권도계가 파벌 싸움으로 멍들어가고 있다는 사실 보도도 중요하지만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실상을 밝히는 동시에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고유문화 유산인 태권도를 재조명 함으로서 한국태권도계의 화합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호 사무총장은 US 태권도연맹의 모든 태권도인을 대신해서 꼭 한국의 태권도가 빠르게 정상화 되서 다시금 전세계 태권도 가족이 종주국에 거는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는 말로 USTU를 비롯 미국 태권도인의 의견을 대변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