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각 팀 새내기들은 누구?
김향수, 정우열,김민수,박은희 주목
김제시청으로 옮긴 정재은 활약도 기대
2002년 실업팀에 진출해 코트를 누빌 새내기들의 진로가 어떻게 결정됐나.
매년 3월이 되면서부터 실업팀 감독들은 옥석을 고르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옥석하나가 그팀 감독의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실업팀 감독들은 대학시절 유명을 떨치던 선수들과 학부모 감독들을 찾아 다니며 온갖 비유를 맞춘다.
올해 각 팀의 영입된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삼성에스원이 짭짤한 수입을 올릴 것 같다. 삼성에스원은 상무를 제대한 김향수(밴터급)와 용인대를 졸업한 이태웅(페더급),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경희대 출신의 신준식을 받아들였다. 한국체대를 졸업하는 이석훈 (헤비급)도 삼성에스원에 합류했다.
여자에는 한국체대 졸업을 앞둔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리스트 장지원(페더급)과 용인대 출신의 윤현정(미들급)을 영입해 최강팀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한국가스공사는 경희대 출신으로 지난 국가대표 출신인 정우열(라이트급)을 받아들여 은퇴한 류근무의 빈 공백을 채운다. 가스공사는 정우열 외에 계속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이라 호흡을 맞추고 실업의 양대산맥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상무는 우선 삼성에스원 출신의 문대성(헤비급)의 입대로 한층 무게가 있어질 전망이다. 도 삼성에스원과 가스공사로 대표되는 실업팀의 틀을 깨고 정상을 노려 볼만한 팀으로 면모를 일신 했다. 항상 상무는 다른 팀들의 위협의 대상이다. 올해 국가대표 배출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우승 후보의 면모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청은 경희대 출신의 박은희(미들급)와 용인대 졸업생 서영화(라이트급)를 영입해 여자 최강 팀으로 군림한다는 계획이다. 조향미 이후 뚜렷한 스타가 없었으나 신경현이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새로운 전성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항상 조연에 머물렀던 영천시청과 춘천시청,김제시청,제주도시청 등 각 실업팀들도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있다.
영천시청은 한국체대 출신의 명재진(핀급), 한영용라이트급)을 스카우트, 팀의 색깔을 분명히 하겠다는 각오다. 춘천시청은 한국체대 출신의 김민수(미들급),김제우(웰터급)을 영입했고 제주도청은 고대휴(밴터급)를 받아들여 태극마크에 도전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웠다. 김제 시청은 정재은이라는 여자의 대어를 스카우트하는데 성공, 전국무대에 이름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번 각 팀의 스카우트한 선수들을 보면 이번 대학생활을 접고 성인무대에 뛰어드는 세내기들은 여자보다 남자선수들의 기량이 더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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