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3차전… 16일 맨체스터에서 개막

마지막 시리즈, 파이널 진출자 마지막 관문

지난해 맨체스터 시리즈에서 한국의 이대훈이 결승전 경기 종료 직전 역전승을 거뒀다.
총 세 번에 걸쳐 개최되는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가 발상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된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영국 맨체스터 리저널 아레나(Manchester Regional Arena)에서 ‘2015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3차전’을 개최한다. 시리즈로는 이번이 마지막 무대다. 이번 대회 결과로 사실상 파이널 진출자가 경정된다.
이번 시리즈에는 세계 56개국에서 230명의 최상의 선수들과 50명의 국제 심판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 중에는 단연 역대 올림픽 리스트가 대거 참가한다. 남자는 10명, 여자는 12명으로 총 22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지난 9월 세계 랭킹 기준으로 올림픽 체급 당 상위 31명의 선수들이 초청되었으며, 주최국 영국은 각 체급에 1명의 선수가 추가로 초청되었다. 각 체급에 한 국가에서 최대 2명의 선수를 파견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자 +80kg급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이 출전한다. 올림픽 2연패인 황경선 역시도 올림픽 자동 출전권 기회를 멀어졌지만, 여자 -67kg급에 출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남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는 미국의 스티븐 로페스(Steven Lopez, 2000 시드니올림픽 -68kg, 2004아테네올림픽 -80Kg 금메달)와 이대훈과 숙적의 관계인 스페인의 조엘 곤잘레스 보니야(Joel Gonzalez Bonilla, 2012런던올림픽 -58kg), 괴물로 불리우는 터키의 세르벳 타제굴(Servet Tazegul, 2012런던올림픽 -68kg), 이태리의 까를로 몰페타(Carlo Molfetta, 2012런던올림픽 +80Kg) 등이 출전한다.
여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참가 선수는 3연패 도전에 시동을 건 중국의 우징위(Jingyu Wu 2008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49Kg), 멕시코의 마리아 에스피노자(Maria Espinoza, 2008 베이징올림픽 +67kg), 영국의 제이드 존스(Jade Jones, 2012 런던올림픽 -57kg), 세르비아의 밀리카 만디치(Milica Mandic, 2012런던올림픽 +67kg) 등이다.
그랑프리 시리즈는 WTF가 주최하는 G4급 대회로 우승자에게는 랭킹 포인트 40점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이 그랑프리가 첫 탄생된 맨체스터에서 열리기에 더욱 뜻 깊다. 전과 다름없이 BBC에서 대회 기간 동안 준결승과 결승전은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 경기는 케이피앤피(Kp&p) 전자 헤드기어와 호구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상금으로 5천 달러를 받으며, 준우승자는 3천 달러, 동메달리스트는 1천 달러씩 받게 된다.
[무카스미디어 = 영국 맨체스터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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