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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올림픽’ 태권도 주역들… ‘태권도원’에 집결

‘2024 올림픽’ 태권도 주역들… ‘태권도원’에 집결

12~14세 남녀 각 10체급, 각 국가대표 총 출전 / 23일부터 나흘간 열전


한국의 서정민(홍)이 지난 대회에서 아제르바이잔 선수를 상대로 얼굴 공격을 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4 하계 올림픽 태권도 본선에서 자국을 대표할 주역들이 한국에 온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지난해 아제르바이잔에서 창설한 ‘제2회 WTF 세계카뎃(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카뎃(유소년)-주니어(청소년)-시니어(성인)으로 이어지는 엘리트 메이저대회로 태권도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각국의 12세 이상 14세 이하의 꿈나무가 국가당 한 체급에 한 명만 출전해 서로의 실력을 겨룬다.

주요 국가들은 이미 태권도를 자국의 올림픽 전략종목으로 지정해 유소년부터 체계적인 지원으로 인재 선수 발굴과 육성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아제르바이잔에서 첫 개최한 대회에서 세계 각국이 어린 선수들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유치한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 집행위원장 유형환)은 ‘생동하는 태권도, 꿈나무 태권도’를 슬로건으로 막바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개최지 태권도원과는 오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 리허설이 되는 시험무대로 삼을 계획이다.

경기는 12세~14세까지의 각 국가대표들이 남녀 각 10체급에 출전한다. 이번대회에는 58개국에서 1천2백여명(선수 469명, 임원 238명, 대회 관계자 500명)이 참가 예정이다. 20일부터 각국 선수단이 입소할 예정이다. 대회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선수 중에는 작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 1회 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 남자 7명, 여자 8명의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준결승전은 2코트를 사용하고 결승전은 1개의 코드만 사용한다. 그 외의 경기는 팔각 경기장 5개의 코트에서 진행된다.

유소년 선수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안면마스크’가 장치되어 있는 일반 헤드기어를 사용하고, 전자호구는 KP&P사를 사용하고, 즉시비디오판독시스템을 적용한다.

대회 개막 2일 전인 8월 21일에는 이번 대회 대표자 회의 및 조 추첨이 태권도원에서 열리며, 8월 23일 오전 9시부터 경기가 시작되고 오후 2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와 전라북도, 무주군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장 안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경기를 치르면서 정정당당함을 배우고, 대회에 참가하는 관람객과 일반 시민들은 문화체험과 여러 볼거리를 즐겨 태권도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각오다.

태권도원은 여름에 맞는 다양한 상시 이벤트를 대회 참가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대회 기간 중에는 참가국 홍보물 전시회를 열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해외 선수단 및 방문객들이 각 나라를 대표 또는 홍보할 수 있는 기념품, 기능이 가능한 개인 소장품 등을 지정된 테이블에 자유롭게 전시하여 비치하는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WTF는 최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카뎃대회가 개최되는 23일부터 26일까지 한의협 한의사를 파견해 경기장에서 각국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의 진료실을 공식 운영키로 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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