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도회장 선거… 경북유도회 김진도 회장 단독입후보
전임 남종현 회장 산하단체장 폭행으로 사퇴 공백, 8월 3일 대의원총회서 선출
최근 산하단체장 폭행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자진 사퇴한 대한유도회 남종현 회장의 빈자리를 채우기 보궐선거가 시작됐다.
대한유도회는 제36대 대한유도회장 회장선거 후보등록자로 경북유도회장이면서 대한유도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사업가 김진도 부회장(기풍섬유 대표, 65세)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선거는 오는 8월 3일 대한유도회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한다. 정관 11조 5항에 따라 단독후보라도 과반수의 득표를 얻어야 회장에 선출될 수 있다. 총 20명의 투표권이 있는데 후보자가 경북유도회장인 만큼 경북은 투표권이 없다.
따라서 19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하게 되는데, 김 후보자는 10표 이상을 얻어야 만이 회장에 선출될 수 있다. 선출되면 전임자의 잔여임기까지인 2017년 1월까지 약 1년 반 정도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현재 용인대의 전신인 대한유도학교를 졸업한 유도인 출신이다.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전 김정행 회장(현 대한체육회장)과도 각별한 친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임 회장의 폭행사건과 한국 유도의 스타출신의 부정비리 등 사회적인 이미지가 추락한 가운데 새로운 회장 선거가 진행되는 만큼, 신임 회장의 역할은 대한유도회 이미지 쇄신과 정상화를 추진하는데 어려운 과제를 떠안게 됐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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