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내경기도 ‘랭킹제’ 도입… 협회장기서 첫 적용

제45회 협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겸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 개최

국내 태권도 경기에도 랭킹점수 시스템이 도입된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 KTA)는 지난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우려로 연기했던 ‘제45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이하 협회장기대회)’를 오는 15일부터 7일간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협회장기는 올해로 50회를 맞이하는 대통령기대회와 더불어 역사와 전통 있는 대회로 국가대표 예선전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 남녀 각 중·고·대학 및 일반부 총 8개부 268팀에서 총 2천15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다른 대회와 달리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국내 태권도사에 최초로 랭킹 포인트 시스템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는 내년도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을 이 랭킹포인트로 기초로 선발해서다.
KTA는 2016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을 G2 등급대회인 총3개 대회(대통령기, 협회장기, 국방부장관기)와 G4 등급대회인 전국남여우수선수권대회를 통해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고등부 이상 상위입상자는 각 입상 등위에 따라 랭킹 점수가 부여된다.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선수 중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올림픽랭킹 3위와 세계랭킹 2위의 –63kg 이대훈(한국가스공사), 림프암을 극복하고 이번 광주유니버시아드 2위에 입상한 –87kg 인교돈(한국가스공사), 작년 아시안게임 1위의 –57kg 이아름(고양시청) 등 쟁쟁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출전하여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월 KTA와 후원계약을 체결한 국내 1위 분말효소세제 브랜드 ‘스파크(SPARK)'는 8월 경 태권도 이미지를 활용한 세탁세제 개발을 앞두고 홍보의 일환으로 부별 종합우승 팀에게 세탁세제 6박스(선수들이 1년간 세탁할 수 있는 분량)를 제공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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