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3인조 단체전서 자존심 지켜
결승서 중국과 박투 끝 금 획득, 여자 동메달 선전

한국 남자팀이 3인조 단체전 우승을 확정지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조직위)
태권도 겨루기 개인전서 노골드로 체면을 구긴 한국선수단이 대회 마지막 날 3인조 단체전서 중국과 박투 끝에 9대 8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며 값진 금메달을 챙겼다.
여자는 준결승전서 러시아에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 조선대 체육관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태권도경기 마지막 날인 13일, 한국 선수단이 3인조 단체전서 금 1, 동 1개를 챙기며 태권도서 금 8, 은 4, 3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겨루기 개인전서 ‘노골드’로 부진을 겪은 한국 선수단은 남자 3인조 단체전서 소중한 금메달을 챙겼다.
한국가스공사 인교돈, 경희대 김현승, 용인대 김대익, 동아대 김준협으로 구성된 한국 팀은 32강전서 나이지리아를 20대 8, 16강전서 포르투갈을 16대 10, 8강전서 요르단을 22대 5, 준결승전을 16대 8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상대는 이번 대회서 노메달에 그친 중국 남자 팀.
한국 팀은 중국을 상대로 5분 1회전으로 치러지는 박투 끝에 9대 8, 1점차 신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3인조 단체전 맏형인 인교돈은 림프암을 극복, 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차지하며 부활의 가능성을 알렸고, 김대익 역시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단체전서 금메달을 챙겼다.

3인조 단체전서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여자 팀. (사진=조직위)
여자 팀은 준결승전서 러시아에 석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미 개인전서 금메달을 차지한 삼성에스원 김소희와 한국체대 김민정, 그리고 한국체대 이다빈과 조선대 전채은으로 조를 이룬 여자 팀은 러시아를 상대로 13대 12로 패하며 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무카스-태권도신문 연합 = 광주 | 양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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