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힘 못 쓰는 한국 태권도… U대회 겨루기 은 2 추가

박윤근, 김빛나 결승전서 석패


여자 +73kg급 2위에 오른 김빛나(오른쪽)의 결승 경기 장면. (사진=양택진 기자)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겨루기 3일째인 11일, 한국선수단이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이날까지 금 1, 은 3, 동 2개를 획득했다.

12일 개인전 남녀 4체급, 13일 3인조단체전 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한국선수단은 태권도 종주국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서 힘을 못 쓰고 있다.

겨루기 3일째 은메달 2개는 남자 +87kg급에 출전한 동아대 박윤근과 여자 +73kg급에 출전한 인천동구청 김빛나가 추가했다.

남자 최중량급에 출전한 박윤근은 16강전서 중국의 장 바오쿠이(ZHANG Baokui)를 맞아 2회전 24대 1로 앞선 상황서 주심직권승(RSC)를 거두고 8강에 진출, 8강전서 카자흐스탄의 자파로브 루슬란(ZHAPAROV Ruslan)과 거친 신경전까지 벌여가며 14대 8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윤근은 준결승전서 브라질의 데 안드레이드 마이콘(DE ANDRADE S. Maicon)을 상대로 3회전 종료 직전 아슬아슬한 추격을 피하며 3대 2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하수르 바이쿠지예브(올림픽랭킹 1위)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중량급을 대표하는올림픽랭킹 5위 드미트리 쇼킨(Dmitriy SHOKIN).

박윤근과 드미트리 쇼킨은 2회전까지 모두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박윤근은 장신을 이용한 머리 공격과 뒤차기 몸통 공격을 간간히 시도했지만 득점에 미치지 못했고, 드미트리 쇼킨 역시 박윤근의 긴 다리를 피해 앞발로 옆구리를 노렸지만 점수는 표출되지 않았다.

이어 3회전 드미트리 쇼킨이 먼저 왼발로 몸통 득점을 선취했으나 체력이 떨어진 박윤근은 공격 횟수가 급격히 떨어졌고, 드미트리 쇼킨의 왼발이 내려가는 순간 힘을 모아 시도한 왼발 머리공격은 부심들에 의해 득점으로 표출되었으나 상대의 비디오판독 요청이 인정되며 역전에 실패했다.

결국 경고누적 감점으로 추가점을 내어준 박윤근은 경기 종료 전 몸통 득점을 성공시켰으나 최종스코어 2대 1로 패하고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73kg급서 은메달을 차지한 인천동구청 소속의 김빛나는 16강전서 베네수엘라의 브리토 구티에레즈 다니엘라(BRITO GUTIERREZ Daniela)를 14대 2 점수차승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 8강전서 터키의 쿠스 나피아(KUS Nafia)를 11대 6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인 스페인의 시몬 알라모 로산자(SIMON ALAMO Rosanna)의 기권으로 수월하게 결승에 오른 김빛나의 상대는 이란의 코다반데흐 아크람(KHODABANDEH Akram).

선취점은 김빛나가 먼저 올렸다. 2회전 16초 만에 상대선수의 긴 왼발을 흘리며 받아차기를 시도한 김빛나의 왼발 몸통 공격이 적중했다.

그러나 3회전 1대 1 동점상황서 50초를 남기고 코다반데흐 아크람의 오른발 머리 공격에 점수를 내어준 김빛나는 다시 21초를 남기고 상대의 오른발 머리 공격에 추가점을 내어주며 승부의 향방을 내주었고 최종스코어 9대 6으로 패했다.

남자 -74kg급에 출전한 경남대 김현승은 16강전서 러시아의 우스타에브 사이드(USTAEV Said)에게 9대 6으로 패했으며, 여자 -62kg급에 출전한 조선대 전채은은 코트 디 브아르의 그바그비 루쓰 맥(GBAGBI Ruth MC)에게 10대 3으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남자 -74kg급서는 이란의 코스로파르 세예드 아흐마(KHOSROWFAR Seyed Ahma)가 프랑스의 마이제로이 트프람 클라우드 루이스(MAIZEROI Tpram Claude Louis)에게 골든포인트서 승리하며 우승을, 여자 -62kg급서는 중국의 장 후아(ZHANG Hua)가 터키의 야만 이렘(YAMAN Irem)을 7대 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카스-태권도신문 연합 = 광주 | 양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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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책임 2015.07.13
자 이제 누가 책임지셔야죠?? 이정도 바닥을 보여줬는데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정말세계가 웃을일이죠~~ 다른종목은 시즌중에도 사퇴합니다 하지만 종주국이라는나라가 그것도 안방에서 이렇게 처참히 무너지는데 책임을 지는사람이 없다고요? 한국체대 경희대 용인대면 실업팀이면 뭐합니까? 이제 이런작은무대에서조차 성적이 바닦으로 해메고있는데 거기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죄다 경찰간부도아닌 순경하러 다들 파출소로 빠지고 이런태권도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을 해야할지 무척이나 힘드네요~~
책임 2015.07.13
이제는 책임지세요라는말은 해봤자 헛소리일테고 어린선수들한테 한마디 하고싶네요 어른들은 전부 자기실속을위해 지금의 현실을 보지못하고 구시대적 태권도만 고집합니다 그래서 전혀 기득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기자신을 위한도구들도 우리어린선수들을 이용하지요 반성하는모습하나 없는 윗분들이지만 지금도 열심히하는 선수들을 위해 정말 땀흘리며 고생하시는분들도 있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힘내세요 선수들~ 그리고 새로운 태권도는 지금 여러분들이 만들어가세요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