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헤비급의 희망 - Yehia Alam, Mohamed Shaaban
Yehia Alam과 Mohamed Shaaban는 시드니 올림픽 헤비급 유망주로서 이집트의 희망이다.
지난해 크로아티아 포렉에서 올림픽을 출전권을 획득한 바 있는 헤비급의 Yehia Alam(31)은 94년도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그리고 98년 독일, 96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으며 96년 짐바브웨에서는 아프리카 챔피언에 오른 경력을 가지고 있다.
미들급의 Mohamed Shaaban(22) 역시 지난 12월 열린 프레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아랍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각각 화려한 경력과 젊은 패기를 장점으로 하고 있는 두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Q Yehia 선수는 14년간 국제대회에서 활동했는데, 태권도로 당신의 꿈을 모두 이뤘다고 생각하는가?
A 음.. 사실 나는 개인적인, 그리고 나의 조국에 대한 명예를 위해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고자 올림픽을 기다리고 있다.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나의 모든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할 생각이다.
세계대회든, 아프리카대회든, 아랍대회든 나는 모든 종류의 태권도 대회에서 메달을 딴 경험이 있으나 오직 올림픽에서만은 메달을 따지 못했다.

Q Mohamed 선수는 국제대회 경험이 3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을 위해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A 프레올림픽을 위해 호주로 가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동메달을 딴 후 Amr Khairy(전 세계선수권, 올림픽 우승자)감독에게서 Yehia와 함께 올림픽 참가 후보로 선발되었다는 말을 들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놓치고 싶지 않다.
Q 작년 1999년도의 성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A Yehia - 좋았다. 그렇지만 아랍대회를 놓쳐 좀 좌절했다. 그럼에도 나와 나의 코치는 이번에는 훨씬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Mohamed - 작년은 참 좋았던 한해다. 나는 아랍대회와 프레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을 놓치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Q 올림픽에서 강력한 경쟁상대가 있다면?
A Yehia - 내가 생각할땐 한국과 프랑스 그리고 쿠바가 우리 체급에서 강력한 상대라고 본다
Mohamed - 나도 같은 생각이다. 그들은 거친 상대들이다. 하지만 나의 관점에서 보면 출전하는 13명의 선수 모두가 철저하게 올림픽에 대비할 것이고, 우리도 그 선수들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올림픽 게임은 전쟁과도 같으니까..
Q 이런 새로운 상황 이후의 당신들 둘 사이의 관계는 어떤가?
A Yehia - Meedo 는 팀내에서 나와 가장 친한 친구다. 그가 만약 올림픽에 가게 된다면 나는 굉장히 기쁠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나를 이을 이집트 헤비급의 차세대 주자이기 때문이다.
Mohamed - Yehia 는 아주 좋은 친구다. 난 매일 Yehia 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내 생각에 나의 역할은 올림픽을 준비하는 그가 엄격하게 훈련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태권도 이외에 좋아하는 운동이 있다면?
A 둘다,축구
Q 앞으로의 계획은?
A 둘다, 일단 프랑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Q 이집트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리라고 생각하는가?
A Yehia - 최선을 다하겠다.
Mohamed -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밴텀급에 Talaat Mabrouk 이라는 훌륭한 선수가 있다.
인터뷰에 응해준 두 선수에게 감사드리며 클로징캠프 차 한국에 가게 될 그들에게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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