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박재광, 이다빈 개인선수권 정상 차지
제42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 전남 영광서 8일간 열전 돌입
대학개인선수권 첫날, 한국체대 남자 -87kg급 박재광과 여자 -67kg급 이다빈이 결승전 3회전 팽팽한 승부의 추를 크게 흔들어 놓으며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체대는 이날 박재광과 이다빈을 비롯해 남자 -54kg급 박기현까지 1위를 차지, 금 3, 동 2개를 챙겼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제42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가 지난 11일 전라남도 영광 스포티움 내 실내체육관서 8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대학개인선수권대회는 겨루기 남자 1조부터 4조, 여자 1조부터 3조, 단체전 남자부 1조, 2조, 여자부 1조, 2로 구분하고, 품새는 개인전 남자 1조에서 4조, 여자 1조에서 3조, 복식전 1조, 2조, 단체전 1조, 2조, 그리고 경연부문으로 태권체조(태권로빅)와 태권경연으로 구별해 치러진다.

남자 -87kg급 우승을 차지한 한국체대 박재광(오른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겨루기 개인전 1조는 참가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2조는 최근 2년 이내 전국대회 입상경력이 없는 4년제 대학 대학자, 3조는 2년제 대학 재학 중으로 최근 1년 이내 전국대회 입상격력이 없는 자, 4조는 동아리를 기준으로 고등학교 재학 중 경기부분에서 선수 등록 사실이 없는 자로 구분해 참가 자격을 구별한다.
겨루기 단체전의 경우 남자 5체급(-54, -63, -74, -87, +87kg), 여자 5체급(-46, -53, -62, -73, +73kg)급을 기준으로 다섯 명의 선수가 2분 1회전, 총 5회전 경기를 통해 35점 선득점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품새 개인전 1조는 전국품새대회 입상경력자, 2조는 4년제 대학 재학 중이며 전국품새대회 미입상자, 3조는 2년제 대학 재학 중인 자로 전국품새대회 미입상자, 4조는 동아리로 고교 재학 중 선수등록을 하지 않는 자들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 겨루기 개인전 1조에서는 한국체대가 금 3개와 동 2개를 챙겼다.
남자 -87kg급 박재광은 올해 경희대에 입학한 이선기를 결승전서 맞아 3회전 중반까지 2대 1로 앞서던 중 왼발 몸통 공격에 이은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 공격을 연타로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9대 1로 벌리고, 최종스코어 10대 4로 1위에 올랐다.
여자 -67kg급서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여자 -62kg급 금메달리스트 이다빈이 2013년도 국가대표 1진 용인대 김잔디를 결승전서 맞아 2회전까지 몸통공격 2점과 경고감점을 포함해 3대 1로 리드를 내주었다.

여자 -67kg급 1위에 오른 이다빈(오른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그러나 3회전 11초 만에 김잔디의 오른발 몸통 공격에 맞받아 오른발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역전, 이어 43초 만에 김잔디의 오른발이 올라오는 순간 먼저 오른발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종료 34초를 남기고 김잔디의 오른 어깨 뒤로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까지 성공한 이다빈은 최종스코어 14대 3으로 김잔디를 제압하며 대학개인선수권 첫 우승을 가져갔다.
이어 남자 -54kg급서는 박기현이 결승전서 용인대 김창진을 돌려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58kg급서는 용인대 최운영이 조선대 김영석을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여자 -73kg급서는 전주대학교 송미성과 유경민이 결승에 올라 유경민이 기권하며 송미성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이틀째 열린 개회식에는 대한태권도협회(KTA) 조영기 상임고문, 윤웅석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윤판석 회장,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서용문 회장, 영광군 김준성 군수, 영광군의회 김양모 의장, 그리고 스웨덴태권도협회 디즈다레비치 에미르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학연맹 정한성 회장은 “우리연맹의 회원대학소속 선수들이 금번 2015년 한국대표선수선발에 남녀 포함 8명이나 선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우수선발을 위하여 4월에 두 번의 예선대회를 개최할 것이다. 우리 국가대표선수단이 종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응원을 바란다. 아울러 이번 영광에서 개최되는 대회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어떤 대회보다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각 대학 교수, 임원, 심판, 선수들께서도 적극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대회사를 밝혔다.
[무카스-태권도신문 연합 = 양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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