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태권도 김진환 사범 <리얼 챌린저> 출간
무도 인생 55년 자기경영 이야기, 현재도 수련에 정진
무도 인생 55년, 곧 일흔을 바라보는 재미 태권도 김진환 사범이 자기경영서를 펴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지도자의 길을 걷는 김진환 사범은 자신의 55년 무예 인생과 철학 이야기를 한 권의 책을 담았다. 아직도 현역 지도자라는 자부심으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저자는 소싯적부터 유난히 왜소한 체격 탓에 큰 아이들에게 무시당하고 얕보이던 소년이었다. 지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던 소년은 초등학교 때 유도에 입문하고 태권도와 합기도를 독학하며 관심 분야를 넓혀갔다. 앳된 소년티를 벗지 못한 고교시설 태권도 사범으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한다.
1960년대 조직 폭력배들이 난무하던 부산의 어수선한 분위기 탓에 이따금 수련생들이 깡패들과 싸움이 붙는 것을 보고 실전 방어술을 연구하여 훗날 ‘호신무도(護身武道)’를 창안하였고, 가족과 제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경남 밀양 제약산에 들어가 자연 속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수련하여 무도인으로서 크게 도약한다.
저자는 동료 및 선후배들이 50~60대에 도장 경영을 접고 은퇴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안타깝게 여긴다. 70세를 바라보는 그는 여전히 공개심사장에서 송판 열 장을 포개어 잡게 하고 점프하여 360도 회전 뒤돌아 옆차기로 격파할 만큼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한다.
그의 목표는 85세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는 것. 점프나 격파가 어려우면 품새를 해서라도 백발이 성성한 50~60대 제자들 앞에 서는 것이 그의 꿈이자 자신과의 약속이다.
아무런 기반도 없던 미국 땅에서 혈혈단신으로 시작해 지금의 성공을 거두기까지, 여러 도장과 수많은 제자들을 이끌어오며 확립해온 철학을 자세히 소개한 것은, 도전정신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젊은이들, 무슨 일이든 쉽사리 포기하는 젊은이들에게 절실함을 심어주고 싶어서다.
태권도의 글로벌화의 사명감을 갖고 세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후배들을 위해 잘되는 도장의 차별화 전략을 공개하는 한편, 우후죽순 생겨나는 태권도장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 속에 도장을 비즈니스로 인식하고 기업화 할 수 있도록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충고와 조언들도 충실히 담았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