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태권도 김순배 원로 별세… ‘태권도장’으로 장례


고 김순배 원로
김순배 원로(국기원 원로위원)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지난 2월 고관절 수술 이후 거동이 불편해 한동안 병상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0시 운명했다.
고 김순배 원로는 태권도 5대 기간 도장인 YMCA권법부에서 파생된 창무관의 3대 관장을 역임했다. 대한태권도협회 경기이사와 전무이사를 지냈고, 태권도 품새제정위원으로 초기 품새 정립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국기원 심사위원과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태권도 세계화와 보급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
고인은 한국 전쟁 이후 YMCA권법부에서 이남석 관장과 체신부에 창무관 중앙도장을 개관했다. 1961년 대한태수도협회 창립 전까지 국내에 7백여 개의 도장회원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해외에도 보급이 잘 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태권도 4개 단체가 함께 ‘태권도장(跆拳道葬)’으로 장례가 진행된다.
빈소는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8시이다. 장지는 분당 휴 추모공원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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