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권도 새 수장에 안영익 전 교사 선출
제19대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장에 전 남주고 안영익(61) 교사

안영익 신임 회장
태권도 경기인 출신이면서 제주도 태권도 명문 남주고 체육교사 겸 태권도 감독을 지낸 안영익(61)씨가 신임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제주협회는 지난 7월 26일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에서 11대10 한 표 차로 당선됐지만, 도체육회 규정상 과반을 득표하지 못해 인준을 받지 못했다. 결국 지난 8월 30일 재선거를 통해 22명의 대의원 중 14명의 지지를 얻어 최종 당선이 확정됐다.
두 번의 선거 끝에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제19대 회장 당선인이 된 안영익 당선인은 “갈등을 화해의 무드로 전환시키고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내겠다”는 말로 당선소감을 대신했다.
이어 “제주도에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들이 2010년 이후 매년 100여명씩 줄어들고 있다. 제주 태권도 부흥을 위해 힘쓰겠다”며 “제주 태권도인의 숙원사업인 태권도회관 건립 첫삽을 뜨는 회장이 되고 싶다”고 야심찬 계획을 덧붙였다.
안 당선자는 고교시절 태권도 선수로 활약했으며, 도 대표로 전국체전에도 출전하는 등 선수경력도 화려하다. 대학을 졸업한 후 서귀포 남주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재직, 수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1999년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고대휴 현 제주도청 감독이 안 당선자의 제자다.
안 당선자는 이르면 내주 제주도체육회로부터 당선인증서를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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