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경희대 vs 한국체대, 여대부 메달 레이스 불끈

경희대 vs 한국체대, 여대부 메달 레이스 불끈

회장기 대학부 마지막 날 -62kg급, -67kg급서 결판


여자 -49kg급 1위를 차지한 한국체대 김민정(오른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협회장기 이틀째, 여자대학부 종합우승을 두고 경희대와 한국체대의 메달레이스에 불꽃이 튀고 있다.

대회 첫날, 경희대가 금 3개를 차지하며 승기를 굳히는 듯 했지만 한국체대는 대회 이틀째 금 2개를 걷어 올리며 경희대 금 3, 은 1, 동 1개, 한국체대 금 3개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여대부 협회장기의 향방은 대학부 경기 마지막 날인 17일, 여대부 -62kg급과 -67kg급에서 판가름 난다.

제44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5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가 지난 15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중등부에서 일반부까지 총 2,124명의 남녀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각 부별 1위 팀에게는 협회장기가 수여되며, 고등·대학·일반 1·2위 입상자들에게는 2015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출전권이 부여된다.

메달 레이스가 화끈하게 불붙은 여대부의 경우 경희대가 우선 승기를 잡았다.

경희대는 대회 첫날인 15일 여대부 -53kg급, -73kg급, +73kg급에서 금메달을 쓸어 담으며 선두로 치고 나섰다.

먼저 -53kg급에 출전한 하민아가 결승전서 조선대 김희지를 상대로 5대 4, 1점차 신승을 거두며 첫 금메달을 차지, 이어 -73kg급 황지애가 준결승전서 동의대 이연미를 3대 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해 전주대 송미성을 상대로 13대 7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보탰다.

여기에 올해 부산체고를 졸업한 +73kg급 김효정이 준결승전서 결승전서 용인대 이혜진을 상대로 8대 2로 가볍게 승리하며 금메달을 챙겼다.

경희대의 독주가 예상되었지만 대회 이틀째 한국체대의 뒷심에 불어 붙었다.

첫날 여자 -46kg급서 심재영이 계명대 박고은을 맞아 연장전서 승리하며 첫 금메달을 딴 한국체대는 대회 이틀째 -49kg급과 -57kg급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압박을 시작했다.

한국체대 김다영은 -57kg급 결승전서 경희대 최윤아를 상대로 2대 2 동점 상황에서 연장전에 돌입해 먼저 오른발 몸통 공격을 성공하며 1위에, 그리고 -49kg급 김민정이 우석대 최주은을 결승전서 맞아 한수 앞선 기량을 펼치며 7대 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챙겼다.

대학부 마지막 날 경기를 앞두고 한국체대는 여대부 -62kg급 서지은, -67kg급 장유진이, 경희대는 -62kg급 여슬기, -67kg급 김신비가 출전, 이들의 발끝에서 협회장기의 향방이 갈리게 된다.

[무카스-태권도신문 연합 = 양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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