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누구?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1947년 12월 생으로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졸업하고, 미국 Fairleigh Dickinson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를 거쳐, 벨기에 루벤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를 받았다.경희대학교 총장을 두 번 지낸 조정원 박사는, 2004년 6월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로 선출된 후 전임 총재 잔여 임기를 마치고, 이어서 2005년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태권도연맹 총회에서 4년 임기로 재선, 2009년 10월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3선, 그리고 2013년 7월 14일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4선 되었다.
다른 주요 직책으로는 대한올림픽위원회 고문, 태평양아시아협회 이사장,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 초대 회장, 중국 인민대학교 객좌 교수 등 이며, 조 총재는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태권도협회 고문을 역임했다.
조 총재는 1983년 경희대학교 기획 실장 때 태권도를 4년제 대학 처음으로 경희대학교에 태권도 학과를 만들었으며, 1995년부터 경희대학교 국제태권도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인정한 올림픽 종목인 태권도를 관장하는 국제 기구의 수장이 된 이후 조정원 총재는 바로 경기 및 심판 그리고 세계태권도연맹의 운영 등에 관한 전반적인 분야에 강력한 개혁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05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2012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포함되었으며, 2009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2016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그리고 2013년 9월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2020년 올림픽 25개 핵심종목에 들어갔다.
조 총재는 세계태권도연맹 규약을 개정하여 즉석 비디오 판독제를 도입하고 전자호구를 사용함으로서 태권도 경기를 보다 공정하게 만들었으며, 경기장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머리 공격의 경우 한 번 공격에 최대 4점을 주는 새로운 차등 점수제를 도입하여 경기를 더욱 박진감 넘치게 만들었다.
또한 2006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신설하고 2009년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를 만들어 남녀노소 및 소외 당한 모든 사람들이 태권도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전세계 태권도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2013년 12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제1회 그랑프리대회를 개최했고, 2014년에는 12세에서 14세를 대상으로 하는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조 총재는 2005년에 삼성 그리고 2008년 호주 맥쿼리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으며, 연맹 윤리 규정을 채택했다. 재임 기간 중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 수를 33개를 늘려 현재 206개에 이르고 있다.
조 총재는 태권도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올림픽 이념인 세계 평화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태권도평화봉사단을 2008년 여름 창설하여 2014년 10월 현재까지 총 99개국에 1,046명의 봉사단원들을 파견했으며, 2009년 올림픽가치교육 (OVEP) 포럼을 포함한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0년 5월 22일 IOC 본부에서 열린 제1회 UN-IOC Forum에서 조 총재는 “태권도평화봉사단”을 모든 올림픽 종목으로 확대하는 ‘Sport Peace Corps’를 UN, IOC 및 국제스포츠연맹(IFs)과 함께 발족하자는 제안을 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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