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시도, KTC국제무도태권도대회 개최

KTC주최 국제무도태권도 대회가 2001년 11월 11일(일) 단국대학 천안 캠퍼스에서 2,235명의 아동, 청소년, 성인 태권도 수련생들과 2,0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막되었다.
9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30개의 코트에서 독특한 경기 방식으로 너도 승리자, 나도 승리자, 우린 모두 승리자!란 표어 아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사진 전시회, 캐릭터 전시회, 페이스 페인팅, 삐에로 풍선 공예 등을 참가자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아래층 번외 경기장에서는 줄넘기, 후프돌리기, 멀리 뛰기, 징검다리 발차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단 2∼3분의 시합을 위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하는 참가 선수들의 대기 시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으며, 승패를 떠나 모든 참가자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 대회였다. KTC의 강세형 대표이사는 "다음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어하는 충동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의 대회와는 달리 분위기를 쇄신하였다"고 말했다.

누구나 시합 코트 주변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학부모, 친지들이 코트 곁에서 지켜보며, 응원하는 모습은 어수선함속에서도 정감과 따뜻함이
넘쳐나는 대회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 학부모는 "심판들이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축하하고 격려해주며,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세심한 배려에 감명 받았다"며 승자와 패자의 사이가 극과 극을 달리는
또다른 학부모는 "모두 메달을 갖게 되어 등외의 참가자들도 실망하지 않고 자신감과 용기를 갖도록 한 것은 교육적으로도 바람직하다"고 이런 대회가 꾸준히 지족되기를 희망했다.
순조롭게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와는 달리 시범단 및 몇몇 외국인이외에 국내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국제대회인줄 알고 참가한 선수 및 가족들에게 실망감을 주거나 대회에 대한 신의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다음 대회때는 국제대회면모를 갖추기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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