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조 태권도> 태권도계 악습 '메달값'을 아시나요?

<긴급구조 태권도 - 시즌2> 첫 주제는 '태권도 메달값' 6월 10일 첫방

긴급구조 태권도 시즌2 첫 방송 장면
"메달값 악습, 근절 안 되면 지도자 실명 거론해 뿌리 뽑아야"
리얼 태권 토크쇼를 표방하고 있는 <긴급구조 태권도>가 시즌2 첫 번째 주제로 ‘태권도 메달값’을 다룬다.
<긴급구조 태권도> 제작진은 지난 3일 <무카스> 본사에서 ‘태권도 메달값’과 관련된 내용을 촬영하고 오는 10일 무카스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태권도 메달값’은 겨루기와 품새분야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는 병폐 중 하나다. 제작진의 취재와 일선 태권도인들의 증언을 종합해본 결과, 오래 전부터 일부 지도자들은 자신이 가르쳐온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했을 경우, 그 대가로 금품을 요구해 왔고 이러한 관행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태권도인 A씨는 “(전국대회) 금메달은 300만 원, 은메달은 200만 원, 동메달은 100만 원을 줘야 했다”며 “이러한 악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일부 지도자들은 공공연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권도인 B씨는 “아직도 메달값 악습이 현장에서 횡행하고 있으며 태권도 판을 좀 먹고 있다”며 “일부 지도자들의 욕심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마음이 멍들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긴급구조 태권도> 제작진은 메달값을 주제로 정한 것에 대해 “메달값은 태권도계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관행이자 악습이다”며 “이런 폐단을 저지르고 있는 일부 지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메달값을 다루게 됐다”고 밝혔다.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한혜진 기자는 이날 방송에서 "메달값의 최고 피해자는 선수"라며 "1차 방송에서는 앞으로 메달값을 요구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경고성 위주로 방송을 하되 이러한 악습이 근절되지 않으면 지도자 실명을 거론해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은 10일 오후 1시 무카스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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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 박정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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