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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

칼날격파,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순간


칼이었다.

시퍼런 날이 선 진검이었다.

송판 격파로 환호성이 가득하던 체육관이 술렁거렸다. "태권도 시범에 칼이라니...". 부담 없이 태권도 시범을 즐기려던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칼끝으로 향했다. 칼끝에는 새빨간 사과가 꽂혀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헝겊으로 눈을 가린 한 사람이 등을 지고 앉아 있었다. "도대체 뭔가!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설마 저 사과를..." 곧이어 눈을 가린 그가 서서히 일어섰다. 순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칼끝에서 그의 다리로 옮겨졌다. "맨발이다." 일순간 약속이나 된 듯 체육관은 고요한 적막이 흘렀다. 사람들은 조금만 손을 대도 피가 흘러내릴 것 같은 칼날과 맨발을 번갈아 쳐다볼 뿐 누구하나 입을 열지 못했다. 그리고 그의 한쪽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와~" 사람들의 아낌없는 박수와 휘파람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졌다. 바닥에는 여기저기 사과 파편이 널려있었고, 격파 시범을 마친 그 단원은 고개를 숙여 관중들의 환호에 답례를 했다. 태권도에 이런 면이 있었던가! 이제껏 보지 못했던 태권도의 새로운 모습, 그 새로운 매력에 한껏 빠져드는 순간이었다.

국제적인 태권도 시범단


한국에서 태권도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 치고 국제적인 태권도 행사에 자주 모습을 나타내는 타이거즈 시범단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한국에서 타이거즈 시범단의 시범을 본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타이거즈 시범단은 외국에서만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타이거즈 시범단은 왜 해외활동을 고집하는 것일까? 태권도 시범이라면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 내에서의 환경이 좋을 텐데 굳이 해외로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태권도의 종주국답게 국내에는 많은 시범단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내에서의 시범은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통을 중요시 하다보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에는 이래저래 어려움이 있더군요"


93년부터 팀을 이끌어 오고 있는 김훈 실장(31)은 젊은 세대답게 기존의 태권도에 변화를 주고 싶어했다. 그러나 태권도가 전통을 중요시하는 무술이고 한국이 보수적인 국가이다 보니 아무래도 그의 생각을 국내에서 실천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러한 생각은 단지 그의 개인적인 생각만은 아니다. 팀원 대부분이 같은 생각이다. 더구나 오랫동안 한국에서 태권도를 해 온 그들은 뭔가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그들이 해외 시범에 주력하려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태권도의 참모습을 제대로 알리는 것. 7년째 해외시범을 보이고 있는 김훈실장은 사람들이 진정한 태권도의 참모습을 알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외국에서는 태권도를 하나의 무도라기 보다는 호신술의 일종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태권도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신은 잘 모르더라구요"
그저 새로운 시도와 모습을 펼쳐보이려던 김훈실장에게 태권도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 것은 해외시범의 새로운 목표가 되어 버렸다. 결국 타이거즈 시범단은 그들이 원하는 새로운 모습의 태권도를 펼쳐보이기 위해 그리고 태권도의 참모습을 알리기 위해 해외에서의 활동에 주력하는 셈이다.

인기의 비결 하나, 오늘도 우리는 아이디어 회의로 또 밤을 세웠다.


타이거즈 시범단이 인기가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열정, 젊은이만이 가질 수 있는 새로움에 대한 도전 때문이다. 열정이 모여 만든 시범인 만큼 이들의 시범은 다른 일반 시범단과는 확연히 구분이 된다. 다른 일반 시범단이 품새와 같은 기본적인 자세와 격파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반면 타이거즈 시범단은 태권도의 숨겨졌던 것들을 찾아내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태권도에 발차기만 있는 것은 아니죠. 엄연히 다양한 손 기술이 있을 뿐 아니라 상대를 잡고 쓰러뜨리는 호신술도 있습니다." 기공호흡, 여성호신술, 도구를 이용한 시범등 다른 시범단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타이거즈 시범은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단순히 시범을 보이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는 동작은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고난도의 기술까지 몇 백 개정도 됩니다. 문제는 그렇게 많은 동작을 어떻게 구성 하느냐죠. 저희 시범을 보고 나서 "야! 멋있다. 나도 태권도를 한번 배워봤으면...."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이렇게 늘 새로운 모습을 추구 하다보니 늘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아이디어. 어떻게 하면 좀 더 태권도를 재미있고 친숙하게 그러면서도 그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게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늘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고 김훈 실장은 귀띔을 해 주었다. 실제로 서로간의 손발을 맞춰보고 새로운 기술을 연습하려고 모였다가 아이디어 회의로 하루를 마감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인기의 비결 둘, 관중과 함께 호흡한다.


이들이 인기가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관중이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시범이 끝나 후 세미나를 갖습니다. 시범을 통해 보여드린 것을 저희가 직접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을 하면서 가르쳐 주는 자리죠." 시범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도구라면 세미나는 실질적으로 태권도의 모든 것을 알려는 강의실인 셈이다. 타이거즈 시범단이 세미나에 쏟는 열의 또한 대단하다. 보통 태권도를 조금이나마 경험을 해 본 사람들이 세미나에 참여하지만 종종 태권도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이 참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세미나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시범단의 노력은 그야말로 눈물겹다. 황교찬 주장의 경우, 타이거즈 시범단에서 활동하기 전까지는 영어와는 담을 쌓고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세미나를 하다보니 영어를 못해서는 전혀 진행이 되지 않더라는 것이다.
"정말이지 죽을 맛이었습니다. 질문을 하는데,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있어야지요. 게다가 뭐라고 설명을 합니까?"
93년 처음 미국을 방문한 곳에서 황교찬 주장은 그야말로 일생일대의 망신을 당한 것이다. 태권도 사범이라고 그것도 종주국 한국에서 왔다는 사범이 영어 한마디를 못해서 절절 맸으니. "이마에서 땀방울이 솟는데, 어유, 지금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그날부터 황교찬 주장의 영어와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이제는 세미나를 진행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타이거즈 시범단이 세미나에 신경을 많이 쓰는 이유는 다름 아닌 세미나 시간이야말로 태권도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저희가 이제까지 주로 미국을 중심으로 시범을 보였는데, 이제까지 방문한 지역의 사람들 중 상당수는 태권도가 몇 가지 기술만을 사용하는 호신술의 일종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김훈 실장은 잘못 알려진 태권도를 바로 알리는데 세미나가 큰 몫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 사람이 자신이 킥복싱을 배웠다며, "한판 붙어보자"는 거예요. 순간 아찔하더라구요.


이렇게 늘 해외로 다니다 보니 이들 주변에는 항상 황당한 일이 끝이지 않는다. 문화가 달라서 겪는 일부터 거의 광적으로 태권도를 좋아하는 사람들까지 그야말로 가지각색이다.
그중 자주 겪는 일이 바로 시합 좀 진지하게 이야기해서 결투라고나 할까?

"태권도의 여러 동작이 특이하고 특히 격파술이 화려하다 보니까 그 지역 챔피온들이 직접 대련을 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지역인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요,
한번은 미국 킥복싱을 하는 사람이 시범을 보고 난 후 세미나에 참석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한참 세미나가 진행중인데, 갑자기 덩치가 좋은 사람이 앞으로 걸어 나오는 거예요. 전 그냥 한번 직접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인줄 알았죠. 흔히 있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그 사람이 자신이 킥복싱을 배웠다며, "한판 붙어보자"는 거예요. 순간 아찔하더라구요. 그 시간은 어디까지나 시범을 보면서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해주는 시간일 뿐이거든요. 이런 경우는 정말이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죠. 지면 그야말로 쪽팔리는 거고, 이겨도 뭐 별 소득이 없거든요. 게다가 조금 심하게 하면 진짜 싸움이 되잖아요. 별 도리가 없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응했죠. 좀 긴장이 되더라구요. 킥복싱을 했다쟎아요. 더구나 저 보다도 훨씬 키도 크고 힘도 좋아 보이는 상대라서... ... ."

키가 170cm도 안 되는 작은 키의 황교찬 주장과 킥복싱 선수와의 대결은 마치 성서에 나오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얼핏 봐서는 도저히 무모한 듯한 대결. 그러나 그 결과는 싱겁게 끝나버렸다. 다윗의 돌팔매에 골리앗이 쓰러졌듯이 황주장의 번개같은 돌려차기에 한방에 상대는 손도 써보지 못한 체 체육관 바닥에 쓰러져버린 것이다.

결투뿐만이 아니다. 아주 가끔씩 겪기도 하지만 거의 광적으로 태권도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 등골이 오싹 할 정도로 무서운 일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저희들이 외국에 나가면 자진해서 민박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아요. 한번은 흑인 한 분이 자원하시길래 찬성을 하고 따라갔죠.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태권도를 알리는 데 도움이 많이 되리라는 생각이었죠. 처음엔 저희들에게 극진히 하기에 너무 고마웠어요. 아, 정말 태권도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에 저희도 부담 없이 어울렸죠. 그런데 문제는 잠자리에 들면서부터 발생을 한 거예요. 밤도 늦고 해서 모두들 잠자리에 들어갔죠. 그런데 이 사람이 얼마나 태권도를 좋아했는지 도복을 입은 채 자기 전에 저희에게 와서 공손하게 인사를 하는 거예요.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태권도를 너무 사랑하니까 라고 생각을 하고 잠을 청했죠.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문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거예요. 비명 같기도 하고 바람소리 같기도 하고, 좀 섬짓하더라구요. 생각해 보세요. 한밤중에 자다가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 겁이 안 나겠어요? 그래서 살며시 문을 조금 열어 보았지요. 그런데 아까 그 흑인이 아까 그 도복을 입은 체 거실에서 태권도 교범을 딱 펼쳐놓더니 태극1장을 연습하고 있더라구요. 이건 황당하기 이전에 무섭 더라니까요."

현재 타이거즈 시범단은 20여명으로 인원의 70% 정도가 현재 대학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아직 나이어린 이들에게 외국으로의 시범은 많은 것을 느끼며 배울 수 있게 해 준다고 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태권도를 배웠던 이들에게 다른 나라에서의 경험은 일생에 잊지 못할 큰 경험이 된다는 것이다.

"일단 외국에서의 태권도 사범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국에서의 그것과는 매우 다릅니다. 태권도 사범은 남을 가르친다는 의미에서는 일반 학교 선생님과는 같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사범은 선생님의 의미를 뛰어 넘습니다.
존경의 대상이라고 할까요? 말이나 행동, 무엇하나 조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태권도 사범은 술도 담배도 하지 않는 사람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곳에서 벌써 6년째 시범을 보이고 있는 황교찬 주장은 외국 시범을 통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되돌아 볼 수 있어서 이곳에서의 활동이 자신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주었다며 만족해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거즈 시범단에서 활동을 한 사람들은 누구나 태권도에 대해서도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경기적인 면에서 이미 전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를 잡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스포츠로서 태권도를 하는 사람보다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호신을 위해서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이다.

"태권도가 결코 겨루기만은 전부가 아닙니다. 엄연히 손 기술도 있고, 호신술도 있습니다. 전문적인 태권도선수가 아닌 이상 일반인들은 오히려 호신술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이제 태권도는 그들에게 필요한 무술로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확실히 태권도는 짧은 시간 내에서 전 세계에 전파되어 스포츠로서 크게 성장을 했다. 그러나 그 성장의 뒷면에는 보이지 않는 이의 노력과 땀이 있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몇몇 선수들이 아니라 태권도를 생활의 일부처럼 생각하고 태권도를 전세계에 알리는 전도사로서의 자존심과 노력들의 결실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타이거즈 시범단처럼.....



댓글 1

오창배 2003.01.22
ㅇㅊㅇㄹ ㅏ리퍼히ㅏㄹ허나ㅣ허ㅏㅣ러아러미ㅏ렁ㅁ;라ㅣㅁㄻ;;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민어ㅣㅏ럼아럼ㄴ이ㅏ러아ㅣ러애러이님민이야 ㅇㄹ 어리마ㅓㄹ 아ㅓ ㄹ어ㅏ러마ㅣ러이ㅏ러미ㅏ럼아ㅣㄹㄹ렁ㅁ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ㅇ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어차ㅣ멍리ㅏ머리ㅏㅁ어리ㅏㅁㅇ럼;라ㅣ미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멀미ㅏㅇㄴ러미ㅏ러이ㅏ럼니ㅏ럼니아럼니ㅏ럼리ㅏ ㅍㅍ 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ㅗㄹ거ㅏㅗ더ㅏ롣라ㅓㅇ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