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연맹회장기… 가스공사 2연패, 인천시청은 5인조단체전 우승
한국가스공사, 실업연맹회장기 남자부 2연패… 차동민은 MVP

한국가스공사 종합우승을 확정지은 남자 -80kg급 한국가스공사 한겨레(왼쪽)의 결승전 경기
한국가스공사가 한국실업연맹회장기 남자부 개인전서 이길수, 한겨레, 차동민의 금메달을 앞세우며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한겨레는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발휘, 남자 -80kg급 금메달과 함께 팀이 우승을 확정짓는 견인차 역할을, 차동민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청원·청주시 통합을 기념하며 열린 제8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대회가 지난 1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했다.
남녀 개인전 및 5인조 단체전, 3인조 지명전, 공인품새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등으로 부문을 나누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중복출전 포함) 총 424명, 품새(중복출전 포함) 총 28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개인이 입상과 팀의 우승기 차지를 위한 기량을 겨룬다.
대회 첫날 열린 개인전 남자부서는 한국가스공사가 이길수, 한겨레, 차동민의 금메달을 앞세우며 이 부문 2연패를 차지했다.
남자 -58kg급 이길수는 결승전서 강화군청 김성호를 상대로 득점 획득에 난조를 겪으며 힘든 경기 끝에 3대 3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 연장전 종료 42초를 남기고 몸통 득점에 성공하며 첫 금메달을 팀에 안겼다.
이어 남자 -80kg급에 출전한 한겨레는 결승전서 영천시청 김덕제를 맞아 1회전 3대 2 리드를 내주었으나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2회전 머리공격에 성공하며 5대 5 동점을 만들어냈다.
3회전을 6대 6 동점에서 출발한 한겨레는 김덕제에게 몸통 득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주었으나 다시 머리공격에 성공, 최종스코어 13대 9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겨레는 한국가스공사의 남자부 개인전 종합우승 확정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국가스공사의 마지막 금메달은 간판스타 차동민의 몫이었다.
+87kg급 차동민은 김포시청 허준녕을 맞아 3대 1로 리드하던 중 오른발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으나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가며 역전에 성공,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차동민은 남자부 개인전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되었다.
여기에 남자 -58kg급 차태문, -63kg급 김제엽이 동메달을 보탠 한국가스공사는 금 3, 동 2개로 종합우승을, 준우승은 성남시청, 3위는 강화군청이 각각 올랐다.
인천시청, 맏언니 김미경 쐐기로 5인조단체전 우승

인천시청 김미경(우)이 결승전 2회전서 오른발 앞돌려차기 머리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인천시청이 맏언니 김미경의 호쾌한 오른발 머리 앞돌려차기 공격을 쐐기로 동래구청을 제압하고 실업연맹회장기 여자부 5인조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 오른 인천시청(1번 김미경, 2면 김휘랑, 3번 정서리, 4번 윤이나, 5번 김유진)은 동래구청(1번 박지혜, 2번 유은심, 3번 김은정, 4번 신혜진, 5번 황미나)을 맞아 우승을 다투었다.
인천시청은 김미경이 박지혜를 상대로 먼저 몸통 득점에 선취하며 1회전을 근소하게 리드, 동래구청 5번 황미나가 김유진을 상대로 바짝 추격했으나 이를 선방해내며 4대 2로 2회전에 돌입했다.
승부는 2회전 김미경의 발끝에서 종결되었다. 인천시청 에이스 김미경은 2회전 6대 4 박빙에서 종료 42초를 남기고 오른발 머리 앞돌려차기 머리공격에 성공, 최종스코어 9대 4로 여자부 5인조단체전 우승을 팀에 안겼다. 김미경은 여자부 5인조단체전 최우수선수상에 올랐다.
[무카스-태권도신문 연합 = 영광 | 양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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