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민, 장희원 광주 5·18 대회 정상 올라

화도진중학교 이규민이 5·18대회 남중부 핀급 256강에서 출발, 결승전서 철원중 최영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페더급에서는 상지여중 장희원이 결승전 3회전 동점에 성공, 연장전서 승리하며 짜릿한 1위를 차지했다.

남중부 핀급 이규민(좌)과 최영민의 결승전 경기 장면 (태권도신문=양택진 기자)
올해로 16회를 맞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 남녀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이하 5·18 대회)가 지난 12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개막했다.
5·18대회는 지난 1980년 5월 신군부 독재에 맞서 민주화와 인권, 평화를 위해 온몸으로 맞서 싸웠던 광주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그 숭고한 뜻을 계승 및 기념하기 위해 창설된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중고등부 총 1,951명의 선수가 출전해 개인의 입상과 팀의 우승기 쟁탈을 위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둘째 날인 13일에는 남중부 핀급, L-웰터급, 여중부 페더급, 미들급 우승자가 가려졌다.
남중부 핀급에서는 이규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규민은 256강전 경기서 광천중 정준희를 6대 0으로 꺾으며 출발, 결승전서 최영민을 맞아 3대 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페더급에서는 장희원과 부인중 조은지의 마지막까지 승패를 점칠 수 없는 경기 끝에 승자가 가려졌다.
결승전 2회전 장희원은 조은지의 오른발 앞돌려차기 머리 공격에 점수를 내어주며 6대 5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3회전서 양 선수는 몸통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조은지가 10대 7로 리드 승부가 결정되어 지는 듯 했다.

여중부 페더급 장희원(왼쪽)과 조은지의 결승전 경기 장면. (태권도신문=양택진 기자)
그러나 3회전 종료 15초를 남기고 장희원의 왼발 머리 내려차기 공격이 성공, 10대 10으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가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전 2초 만에 양선수의 몸통 공격이 거의 동시에 성공, 장희원의 점수 표출이 먼저 이루어지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L-웰터급서는 북인천중 김태영이 금정중 정상훈을 맞아 연장전서 뒤차기를 성공하며 우승, 여중부 미들급서는 설악여중 김동화가 상무중 최화빈을 상대로 일방전인 경기 끝에 1회전 13초를 남기고 15대 1 리드 상황에서 기권을 받아내며 1위에 올랐다.
한편 5·18 대회 개인전 우수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장과 더불어 순금 5돈의 메달이 수여되며, 각 부별 단체우승 팀 지도자에게 역시 순금 5돈의 메달이 수여된다.
대회 5일째인 16일부터는 남녀고등부 경기가 시작된다.
[무카스-태권도신문 연합 = 양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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