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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초, 2014 태권왕대회 5인조단체전 우승

전남 영광초, 2014 태권왕대회 5인조단체전 우승


전남영광초가 태권왕 5인조단체전 결승전서 수원송죽초를 맞아 30대29 신승하며 우승기를 차지했다.

지난 2일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전국어린이태권왕대회가 4일 막을 내렸다. 대회 둘째 날인 3일, 초등연맹 대회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5인조 단체전서는 전남영광초등학교가 1위에 올랐다.

5인조단체전 결승서 영광초 김우진이 송죽초 김상현을 상대로 왼발 머리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영광초는 준결승전서 대구 반야월초를 맞아 60대 48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준결승전서 원평초를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온 송죽초.

영광초는 1번부터 5번까지 정해진 순서에 따라 1분씩 겨루는 1회전서 김건우, 강성빈, 김우진, 김대윤, 은수민이 나서 송죽초 최유민, 표상준, 김상현, 김규현, 이경진을 상대로 7대 5로 리드를 내어주며 2회전에 돌입했다.

2회전서는 양 팀에서 모두 에이스로 나선 김우진과 김상현의 대결에서 김우진이 역전에 성공, 3-4 점 차의 근소한 리드를 이끌며 3분 이상을 교체 없이 승부를 이어갔다.

이어 송죽초 이경진이 교체, 단신을 무릅쓰고 영광초 김우진과 김건우를 맹렬하게 추격해 28대 28 동점까지 이루어졌으나,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건우가 1점차로 앞서나가며 최종스코어 30대 29 신승으로 태권왕대회 우승기를 차지했다.

2014 전국어린이태권왕대회는 4일 B리그 겨루기 개인전과 단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발 빠른 한진혁 2014 태권왕 올라


인천장도초등학교 한진혁이 태권왕대회 A리그 남자6학년부 웰터급 결승전서 전남영광초등학교 김우진을 상대로 초등학생답지 않은 빠른 스텝으로 연장전서 승리하며 태권왕에 올랐다. A리그 여자고학년부 플라이급서는 성주 중앙초등학교 강미르가 다부진 오른발 머리공격과 몸통공격을 뽐내며 의왕부곡초등학교 구나연을 결승전 2회전 16대 1로 주심직권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2014 전국어린이태권왕대회가 5월 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2일부터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3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2014 선수등록을 필한 한국초등연맹 단체 가입 팀 선수 또는 준회원 가입을 필한 선수가 출전하는 겨루기 A리그, 선수등록과 초등연맹 단체등록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겨루기 B리그로 구분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A리그 805명, B리그 402명 등 총 1,207명의 꿈나무들이 출전해 태권왕 자리를 두고 기량을 뽐낸다.

저학년부, 남초 3학년부, 남초 4학년부, 남초 5학년부, 남초 6학년부, 여초중학년부, 여초고학년부 등으로 부를 구분해 치러지며, 특히 대회 이틀째인 3일에는 초등연맹 대회의 최대 볼거리인 5인조 단체전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품새 부문은 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대회 일정과 맞물려 이번 태권왕 대회서는 열리지 않는다.

남자6학년부 웰터급 한진혁(왼쪽)과 김우진의 결승전 경기 장면.


대회 첫째 날, 남자 6학년부, 여자고학년부, 여자중학년부, 저학년부 각 체급 태권왕이 배출된 가운데 남자6학년부 웰터급서는 올해 소년체전 인천 대표로 선발된 한진혁이 태권왕에 올랐다.

한진혁은 결승전서 김우진을 맞아 빠른 스텝과 적극적인 몸통 공격을 내세워 3회전까지 5대 2로 앞섰다. 그러나 신장과 다리길이에서 유리한 김우진 역시 오른발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3회전 15초를 남기고 동점에 성공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승부는 역시 빠른 스텝으로 몸통 공격 타이밍을 잡아낸 한진혁이 1분여 만에 먼저 득점에 성공하며 태권왕에 올랐다.

여고학년부 플라이급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태권자매로 유명한 강미르가 우승을 차지했다. 강미르는 준결승전서 서울강서초등학교 박상희를 맞아 초등선수답지 않은 다부진 공격력으로 3회전 종료와 동시에 최종스코어 15대 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전서는 구나연을 맞아 시종일관 일방적인 오른발 몸통과 머리공격을 성공시키며 2회전 4초를 남기고 16대 1 상황에서 주심직권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6학년부 미들급에서는 강릉초등학교 최승권과 본오초등학교 박한울이 표출득점 71점을 기록하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최승권이 3회전 15초 만에 41대 28 점수차승을 거두며 태권왕에 올랐다.

태권왕 대회 개인전 체급별 1위자에게는 메달, 상장과 함께 문화상품권, 그리고 대한태권도협회 후원 도복이 수여되며, 각 부별 우수선수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5인조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트로피, 메달 및 상장과 함께 문화상품권 등이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초등연맹은 이번 대회와 관련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 맹골수도에서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들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개회식을 취소, 경기 임원 및 코치들은 상의에,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헤드기어에 노란 리본 스티커를 붙여 위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연맹 재건 후 처음으로 A리그 남녀고학년부에 한해 16강전부터 영상판독을 도입했다.

[무카스-태권도신문 연합 = 양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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